‘쟈니스 출신’ 다구치 준노스케, ‘호빠’서 근무 중…”90분에 27만 원” [룩@재팬]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쟈니스’ 소속의 캇툰 멤버였던 다구치 준노스케(37). 그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구치 준노스케가 호스트바에서 일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그는 캇툰의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다구치 준노스케는 캇툰 탈퇴 후 현역 호스트와 함께 지난 4월 2인조 그룹 ‘노무조’를 결성했다. 그는 노무조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당당히 호스트 클럽에 간다고 홍보한 바 있다.
홍보 글에는 노무조와 함께하는 데 90분에 3만 엔(환화 약 27만 원), 오리지널 샴페인 1개 5만 엔(한화 약 45만 원)이라고 적혀있었다. 이와 함께 “노무조와 함께 마시자”라는 멘트도 적혀 있었다.
다구치 준노스케는 일본 인기 그룹 캇툰의 전 멤버였다. 그는 지난 2015년 그룹을 탈퇴 소속사 쟈니스와도 결별했다.
캇툰 탈퇴 후 자신의 길을 가겠다던 다구치 준노스케. 그는 2019년 대마초 소지 및 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고 영상 매체 출연 및 앨범 판매도 중단됐다. 당시 그는 300만 엔(한화 약 3200만 원)을 내고 풀려났으며 “죄를 갚고자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겠다”라고 전한 바 있다.
누리꾼은 양지에 있던 아이돌이 음지에 있는 호스트바나 스트립쇼에서 공연하는 게 기분이 이상하다라며 다구치 준노스케의 행보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다구치 준노스케의 전 소속사 쟈니스는 최근 성 착취 논란으로 큰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다. 지난 2일 주요 일본 매체는 쟈니스가 창업자 겸 전 사장 故 쟈니 기타가와의 성 착취를 인정, 사명을 ‘스마일업’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설립 61년 만에 간판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노무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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