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임영웅, 곧 ‘컴백’하는 양대산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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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4

[TV리포트=안수현 기자] 전 국민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BTS (방탄소년단) 정국(26)과 가수 임영웅(32)이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4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정국은 오는 11월 3일 오후 1시 첫 번째 솔로 앨범 ‘골든(GOLDEN)’을 발매한다.

‘골든’은 솔로 아티스트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삼았다. 빅히트 뮤직은 “정국은 이번 음반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색채를 가감 없이 드러낼 것”이라고 예고하며 많은 기대감을 모았다.

‘골든’엔 지난 7월 발매돼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1위를 차지한 첫 공식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과 최근 발매한 두 번째 솔로 싱글 ‘3D(feat. Jack Harlow)’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정국은 지난달 ‘3D’ 발표 당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제 목소리로 할 수 있는 음악은 다 해 보겠다. 여러분에게 좋은 곡을 많이 들려 드리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세븐’과 ‘3D’를 정국이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첫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두 곡은 국내는 물론이고, 미국과 영국 등 주요 해외 차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10월 2일 기준)에서 ‘3D’가 정상에 올라 정국은 스포티파이 역사상 두 곡 이상 1위를 차지한 첫 번째 한국 솔로 가수가 됐다.

나아가 ‘Seven’은 10월 1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위를 재탈환하며 58일 동안 정상에 오르는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참고로, 앞서 ‘Seven’은 역대 아시아 가수 곡 최초이자 최장으로 스포티파이 ‘위클리(주간) 톱 송 글로벌’ 차트 8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또 스포티파이 역사상 가장 빠른 기간인 6일 이내 1억 스트리밍(필터링 전)을 초고속으로 돌파했고, 전 세계 남성 아티스트 곡 최단 14일 만에 2억과 23일 만에 3억, 33일 만에 4억, 43일 만에 5억, 54일 만에 6억, 65일 만에 7억, 78일 만에 8억 스트리밍(필터링 전) 등을 경신했다.

이와 함께 정국은 ‘Seven’으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전 세계 남성 아티스트 트랙 중 일주일 동안 최다 8,974만 8,171회(필터링 후) 스트리밍 및 최단기간 1억 스트리밍(필터링 후) 달성 등 총 3개의 신기록을 수립하여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되는 등 놀라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가수 임영웅 역시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4일, 임영웅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엔 그의 새 디지털 싱글의 앨범 재킷이 공개됐다. 특히 베일에 가려졌던 임영웅의 새 디지털 싱글 곡명이 ‘Do or Die’로 밝혀지면서 그의 놀라운 변신이 예고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임영웅의 신곡은 10월 9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임영웅은 이번 앨범 재킷 속에서 우주선 안을 배경 삼아 영화의 한 장면을 배경으로 두며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의 이미지와 상반된 카리스마 넘치는 그의 모습에 앨범의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된다.

나아가 임영웅은 신곡 발표 후, 2023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를 개최한다. 첫 시작인 서울 공연은 10월 27일, 28일, 29일 그리고 11월 3일, 4일, 5일에 KSPO DOME에서, 대구 콘서트는 11월 24일과 25일, 26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진행된다.

이후 부산 콘서트는 벡스코에서 12월 8일, 9일, 10일에, 대전 콘서트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12월 29일, 30일, 31일, 광주 콘서트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1월 5일, 6일, 7일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