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돌’ 온앤오프 “군대 다녀오니 해뜨기 전에 눈이 저절로…늦게 자고 싶다”(주간아이돌)[종합]
[TV리포트=김유진 기자] 온앤오프가 전역돌로 돌아왔다.
4일 방영된 MBC M ‘주간아이돌’ 633회에서는 멤버 전원 동시에 전역하며 K-POP 역사상 가장 짧은 군백기를 기록하고 돌아온 온앤오프가 출연했다.
이날 온앤오프는 방송 1시간 전 첫 신곡 ‘바람이 분다’ 음원을 공개했다. 이어 주간아에서 최초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후 MC들은 과몰입 밸런스 토크 배틀 ‘주간 빅마우스’ 를 제안하며 멤버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MC 미주는 “한 달 동안 한 가지를 금지해야 한다면 운동, 게임 중에 어떤 것을 고르겠냐”고 물었다. MC서은광은 “개인적으로 역대급 주제다. 난 어제 운동도 하고 게임도 했다. 둘다 포기 못했다”고 답했다.
미주는 “온앤오프도 은광오빠 못지 않게 게임에 진심이다. 멤버들 사이에서 중고거래까지 한다. 제이어스가 유토가 쓰던 칩을 중고로 샀다더라”고 언급했다.
멤버들은 게임 못지 않게 운동도 좋아했다. 와이엇, MK는 셀프프로필에 취미, 개인기 등을 묻는 질문에 헬스라고 적으며 운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1차 선택에서 효진을 제외하고 모두 ‘게임 금지’를 선택했다. MK는 “아침 9시에 일어나서 헬스장을 가는게 하루 시작이다”라며 운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제이어스는 “예전에는 늦게 일어났다. 전역 하고 나서부터는 일찍 일어난다.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게 습관화됐다”며 최근에 전역을 한 멤버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때 다른 멤버들은 “늦게 자고 싶은데 눈이 감긴다. 해뜨기 전에 눈이 먼저 떠진다”라고 덧붙였다.
또 미주는 “평생 한 사람과 살아야 한다면? 애정 결핍! 나에게 끊임없이 애정을 갈구하는 친구 또는 내 말에 1도 반응 안하는 무심한 친구”라는 질문을 던졌다.
서은광은 “온앤오프 멤버 중에서 애정을 갈구하는 멤버가 있는 것 같다”고 멤버들을 떠봤다. 미주는 셀프프로필을 읽으며 “MK가 ‘유가 형의 애교에 반응을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적어주셨다”라고 말했다.
MK는 “친동생이 없는데 친동생 같아서 유한테 애교를 많이 부린다. 친동생이 있었다면 유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MK의 직진고백에 유는 “맨날 침대에 찾아와서 갑자기 ‘사랑한다’고 고백한다”며 진절머리가 난다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더했다.
이때 미주가 “안하면 서운하지 않냐”고 묻자 유는 “괜찮아요”라며 단호하게 대답했다.
유에 대한 애정은 다른 멤버들에게도 넘쳐났다. 이션은 ‘최애 멤버’를 묻는 질문에 ‘유, 언제나 그였다’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이션은 “고양이가 사람 오면 도망가듯이 도망간다. 그래서 더 부르고 싶다. 10번 불러야 1번 대답해준다”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MBC M ‘주간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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