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미러, 홍콩 디즈니랜드 빌려 ‘팬미팅’ 진행…’남다른 스케일’ [룩@차이나]
[TV리포트=이경민 기자] 홍콩 인기 아이돌 그룹 미러가 남다른 스케일의 팬미팅을 예고했다.
지난 28일 홍콩 남성 아이돌 그룹 미러(MIRROR)는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미러 5주년 판타스틱 미팅(MIRROR 5th Anniversary Fantastic Meet)’ 일정을 공개했다. 그룹 미러는 2018년 11월 3일 데뷔했으며 오는 11월 1일 데뷔 5주념 기념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이돌 그룹이 데뷔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미러의 이번 팬미팅은 남다른 스케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러의 5주년 팬미팅이 무려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개최되기 때문.
미러 공식 팬클럽에서는 이번 팬미팅을 위해 홍콩 디즈니랜드 파크 전체를 예약해 놓았으며 이날은 당일 팬미팅 티켓을 소지한 사람에 한해 디즈니랜드 입장이 가능하다. 이날 팬미팅에서는 팬들이 즐길 수 있는 퍼레이드 파티, 미니 콘서트, 미러 멤버들과 함께 타는 놀이기구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팬미팅이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총 9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는 것. 상당히 긴 팬미팅 시간에도 불구하고 티켓 가격은 215 달러(한화 약 29만원)에 불과하다. 이는 보통의 일반 3시간 이벤트 티켓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팬미팅 티켓은 미러 공식 팬클럽 회원에 한해 1인 2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미러 측은 홍콩 디즈니랜드에서의 팬미팅은 데뷔 기념일을 맞아 준비한 여러 행사 중 하나일 뿐이며, 앞으로 더욱 많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팬들 역시 남다른 스케일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주는 미러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미러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