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도 ‘탕후루’ 판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솔직한 반응
GS25 ‘아이스딸기탕후루’ 출시
탕후루 열풍에 가세
누리꾼 반응은?
10·20세대를 중심으로 중국 전통 간식 ‘탕후루’ 열풍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편의점도 소비자 몰이에 나섰다.
편의점 GS25가 ‘아이스딸기탕후루’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쿠캣과 공동 기획해 내놓은 냉동 디저트 상품으로, 딸기 본래의 상큼함과 달콤한 설탕 코팅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잘 살려 냈다고 한다.
GS25는 최근 탕후루 열풍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근거리 편의점을 통한 탕후루 출시 요청이 쇄도해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맛있겠다”, “GS25가 흐름을 빨리 읽었네”, “그래도 매장에서 파는 탕후루에 비해 인기를 덜할 듯”, “그냥 파는 것보다 더 달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탕후루는 올해 상반기 냉동·간편조리식품 부문에서 10대가 가장 많이 검색한 제품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탕후루 매장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 서울에 자리한 탕후루 전문점만 60개 이상으로 집계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 탕후루 프랜차이즈 전문점의 월평균 매출이 2022년 기준 1,150만 원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탕후루로 인한 소아·청소년의 비만 및 당뇨 환자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
탕후루 등 달콤한 간식 유행과 코로나 시기에 신체 활동 저하 등으로 만성질환 진료를 받은 아동 청소년 환자가 급격히 늘었다는 주장이다.
이에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에는 탕후루 전문 프랜차이즈 ‘왕가탕후루’의 대표가 소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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