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조차 몰랐다” 나솔 뒷풀이방송에서 갑자기 등장한 영숙이 한 말

‘나는 솔로’ 16기 라이브 방송
깜짝 등장한 영숙의 소감 화제
영숙 등장 후 누리꾼들 반응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마지막까지 화제의 중심에 섰다.

5일 새벽, 유튜브 채널 ‘촌장 엔터테인먼트’에는 ’16기 역대급 매운맛 기수들을 라이브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놓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옥순, 영호, 영숙을 제외한 모든 이들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같은 시간, 단체 라이브 방송에 참석하지 않은 영숙이 개인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영숙은 “다른 분들에게 비밀로 하고 영철 오빠만 알고 있는 건데, 제가 라이브 방송에 참석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원래 라이브 방송에 안 간다고 했는데 연휴에 제작진이 계속 나와달라고 연락이 와서 결국엔 가기로 했다. 제작진도 월요일에 알았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바쁘게 걷던 영숙은 단체 라이브 방송 현장에 도착했고, 출연진들은 어색하게 영숙을 맞이했다.

영숙은 “저는 여러분의 사랑을 듬뿍 받은 영숙이다. 원래 라방 계획이 없었는데 제가 너무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사랑을 받아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제가 받은 사랑에 대해서 직접 여러분들에게 얼굴을 뵙고 인사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뵈러 왔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희 16기가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역대, 최초, 최고 이 모든 타이틀이 가능했던 건 매주 수요일 밤 10시 밤 TV 앞에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라고 덧붙였다.

시상식 수상 소감 급의 소감에 현장 분위기는 물론 누리꾼들의 반응도 심상치 않았다.

해당 영상에 달린 댓글에는 “광수 표정이 모든 걸 말해준다”, “영숙이 진짜 수상 소감을 하네”,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건~~~미쳤다 진짜”, “끝나는 줄 알았는데 계속하는 게 킬포” 등 반응을 전했다.

한편 영숙은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토로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