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밝아 보이는 男 배우
[TV리포트=김현재 기자] 배우 휴 잭맨(54)이 이혼 후에도 활기찬 일상을 전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각) 휴 잭맨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운동하는 모습을 게시했다. 밝은 미소와 함께 그의 활기찬 일상이 엿볼 수 있다. 특히 덥수룩한 흰 수염과 운동으로 다져진 굵은 팔뚝이 눈에 띈다.
이를 본 팬들은 “휴 잭맨 없이는 울버린도 없다”, “한결 밝아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휴 잭맨은 2000년 영화 ‘엑스맨’ 시리즈를 통해 울버린 역으로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7년 ‘로건’을 통해 울버린을 은퇴하는 듯했으나 2024년 ‘데드풀 3’를 통해 또다시 울버린 역을 맡는다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휴 잭맨은 지난 15일 13세 연상의 아내 데보라 리 퍼니스와 27년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들은 “우리는 지난 30년간 남편과 아내로 훌륭하고 사랑스러운 결혼생활을 함께하는 축복을 받았다. 이제 우리의 여정은 달라졌으며 각자의 성장을 위해 헤어지기로 했다”라면서 “가족은 언제나 우리의 최우선 순위였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우리는 감사와 사랑으로 다음 장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둘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잉꼬부부로 지난 4월 소셜 계정에 결혼 27주년 기념 게시물을 올리는가하면 맷 갈라에도 동반 참석하며 여전한 금슬을 뽐낸 바 있어 이번 이혼 발표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휴 잭맨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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