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드라마 출연하면서 “꿈 이뤘다”고 고백한 배우 누구?

‘빌런 전문가’ 배우 신재하
차기작 ‘악인전기’ 출연
신하균과 남남케미 예고

올해 상반기 드라마 ‘일타 스캔들’과 ‘모범택시 2’에서 반전의 빌런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신재하가 전작들과 다른 변신을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신재하의 차기작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는 절대 악인을 만난 생계형 변호사가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누아르 드라마로, 극 중 신재하는 악인으로 변해가는 형 한동수(신하균 분)와 마주하며 복잡한 감정에 휩싸이는 인물 한범재 역을 맡았다.

‘일타 스캔들’, ‘모범택시 2’의 연이은 흥행으로 스타덤에 오른 신재하가 차기작으로 ‘악인전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신재하는 “우선 대본을 읽으면서 결말이 정말 궁금했다. 이후 감독님을 만나 뵙고 범재 캐릭터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라며 “무엇보다 신하균 선배님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꿈을 이룰 수 있었기에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신재하는 전작들에서도 배우 정경호, 이제훈과의 남남케미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에 이어 이번에는 꿈에 그리던 선배 신하균과 위기에 몰린 형제의 모습을 그리며 극의 몰입도와 긴장감을 치솟게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신재하는 “신하균 선배님께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인물을 분석하는 디테일, 캐릭터를 구성하는 다양한 방법 등 많은 것들을 나누어 주셔서 제가 배우로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께서 이번에도 제가 악역인지 궁금해하시는 데 정말 아니다”라며 “컴퓨터 가게에서 일을 하는 평범한 캐릭터다. 어린 딸도 있는 싱글 대디로, 강한 생활력과 특유의 밝음으로 동수 가족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인물이라 마음이 편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