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매술사’ 36세 골드미스 의뢰인 “동안 비결? 피부과 원장님들 덕분” 솔직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36세 골드미스 의뢰인이 동안 비결에 대해 피부과 원장님들 덕분이라고 솔직 발언했다.
5일 KBS JOY ‘중매술사‘에선 만 36세의 골드미스 의뢰인이 출연했다. 의뢰인은 공대 졸업 후 IT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며 리포터로 방송활동을 한 이력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살면서 해본 가장 큰 불효는?”이라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아직 결혼을 못 한 게 가장 큰 불효인 것 같다“라며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은데 인생을 같이 헤쳐 나갈 동반자를 꼭 찾고 싶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혼기가 꽉 찼는데 본인은 실감하지 못했다는데?”라는 질문에 의뢰인은 “사실 결혼을 안 한 성당 언니들과 주말에 어울리다 보니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못했다. 지금부터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굉장히 동안인데 관리의 비결이 있나? 타고나신 건가?”라는 한 선남의 질문에 의뢰인은 “그런 부분도 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피부과 원장님 덕분이다”라고 솔직 답변을 했다. 이에 신동엽은 “돈 열심히 벌어서 원장님들께 고스란히…”라고 말했고 의뢰인은 “12개월 할부로”라고 능청스럽게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의뢰인의 매칭점수가 공개된 가운데 79점이 나왔다. 매칭 점수 79점이 나온 이유에 대해 중매술사들은 “의뢰인은 외모도 스펙도 완벽한 분이다. 다만 결혼을 하게 되시면 임신과 출산이란 미션이 주어지게 되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어리신 분보다 불리한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에서 감점을 드렸다” “중매 시장에서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나이에서 조금 마이너스 점수를 드렸고 본인 연봉 대비 (이상형)조건이 다소 까다로운 측면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의뢰인은 “낮춰야죠”라고 적극적으로 반응했고 중매술사는 “조금만 낮춰 달라”고 주문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중매술사’ 방송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