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김숙 “죽을 때 다 같이 묻혀” 합장 제안?…멤버들 “데자뷔”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숙과 홍진경이 죽으면 파주에 다 같이 묻히자고 제안하며 파주의 아름다운 경관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5일 KBS2 ‘홍김동전’에선 ‘동화책 만들기 IN 파주’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동화작가가 되어 동화책의 빈칸을 채우게 된다며 빈칸이 채워지면 현실이 되는 미션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최종적으로 상이든 벌칙이든 현실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첫 번째 미션장소를 향해 차로 이동하던 와중에 김숙은 “나는 캠핑하러 파주에 자주 온다. 자연친화적이고 나와서는 도심도 있으니까 너무 좋다”라고 파주 예찬을 펼쳤다. 홍진경은 “공기도 다르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조세호와 우영은 “(창문 안 열고)차안에 있는데요? 심지어 옆에 트럭이 지나고 있다”라고 팩폭을 날렸지만 홍진경은 “죽으면 나 파주에 묻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조세호는 “그걸 왜 저희한테 말하냐”라고 웃었고 우영은 “내가 땅 파주?”라고 농담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우리 죽으면 다 같이 묻히자”라고 재차 말했고 조세호는 “좋다”라고 화답했다. 주우재와 우영은 “지난해 여름에도 똑같이 말했다” “이거 데자뷔다”라고 떠올렸다. 당시 김숙은 “우리 이렇게 친해졌는데 합장하자”라고 합장 제안을 했던 것.
이에 김숙은 “우리 그냥 (다섯 명이) 이렇게 살자”라고 다시 제안했고 홍진경은 “죽으면 다 같이 파주에 묻히자”라고 거들었다. 이에 주우재 역시 “오늘만큼은 파주에 뼈를 묻자”라고 화답했다.
이어 미션 장소에 도착해 MZ세대 속담 맞히기 퀴즈가 펼쳐진 가운데 1라운드 우승자 주우재에게 동화의 주인공 설정 기회가 주어졌고 주우재는 우영, 조세호와 작당모의에 나선 모습으로 동화의 결말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홍김동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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