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하던 ‘줄리엔 강♥제이제이’, 뜻밖의 고충 털어놨다
제이제이, 줄리엔 강과 언어 장벽 有
가끔 80%도 못 알아들어
2024년 5월 10일 결혼 예정
줄리엔 강과 결혼 소식을 알렸던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가 뜻밖의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4일 제이제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TMI JeeEun’을 통해 ‘외국인 남자친구를 사귀면 생기는 일 feat. 영어, 음식, 스킨십 문화 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제이제이는 “오늘은 남자친구가 외국인이라고 했을 때 흔히들 물어보시는 혹은 실제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제이제이는 의사소통 문제에 대해 “서로 100% 완벽하게 소통하기는 좀 어려운 것 같다. 줄리엔이 한국말을 잘한다고 생각하고 저도 외국 나가면 영어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대화라는 커뮤니케이션으로 들어가면 소통하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도 어휘력은 늘지 않냐’라는 질문에 “저는 오히려 영어의 어순을 만드는 능력은 조금 더 갖춰지는데 중간중간에 한국어를 섞어서 말하니까 어휘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요즘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다. 국제커플이라고 해서 언어가 다 느는 건 아니더라. 저희 같은 경우엔 둘 다 나빠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너무 빠르고 너무 어려운 말(단어)이 같이 있어서 가끔 80%도 못 알아듣는다더라. 그냥 ’어.. 어..’ 이럴 때도 있다고 하더라. 그럴 때가 있으면 그냥 얘기하라고 하는데 그런 상황이 되게 많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문화적 차이에 대해 얘기하던 제이제이는 “표현 부분의 차이는 분명히 느껴지는 것 같다”라며 “자기의 감정을 바로바로 말로 다이렉트로 표현하는 부분이 조금 더 자유로운 것 같다”라고 전했다.
제이제이는 “스킨십 역시 한국 사람보다 스스럼없다. 그런데 목 위로 손을 대는 걸 싫어한다. 둘이 있을 때는 괜찮은데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싫다더라. ‘상대는 내 밑이야’라는 제스처라서 자기가 아기 취급 당하는 거 같다더라”라고 말했다.
영상 말미에서 제이제이는 “당연히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라며 “문화 차이는 무조건 100%로 받아들이시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제이제이와 줄리엔 강은 지난 5월 열애 사실을 알렸다.
이후 공개 열애 한 달 만에 약혼했고, 내년 5월 1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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