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김요한 “태권도 선수에서 연예인으로 진로 바꾼 이유는…”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그룹 위아이 김요한이 태권도 선수에서 연예인으로 진로를 바꾼 이유를 언급했다.
8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겸 배우로 활약 중인 그룹 위아이의 김요한과의 전화 토크가 펼쳐졌다.
“김요한 군은 태권도 선수 출신이라 어디 나가면 늘 발차기를 시키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김요한은 “요즘은 덜 시키시기는 하는데 최근까지 발차기를 많이 찼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태권도 선수 출신인 김요한의 꽃미남 비주얼을 언급하며 “경기 중 맞을 때도 있었을 텐데 맞은 얼굴이 아니더라. 어떻게 얼굴을 잘 지켰느냐”라고 물었고 김요한은 “겉으로는 티가 안 나지만 어금니도 부러져 있고 (다쳐서)치과 치료를 세 번 정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태권도 선수를 하다 연예인 쪽으로 진로를 바꾼 이유에 대해 “대학교 2학년 동계훈련 때 그만 뒀는데 부상도 너무 고질병처럼 계속 생기고 머리가 좀 해이해져 있었다. 그때 지금 있는 회사에서 연락이 왔었다”라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그래서 지금 잘 됐다”라고 말했고 김요한은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화답했다.
또 “이경규 형님 라인이라는데?”라는 박명수의 질문에 김요한은 “요새는 잘 모르겠는데 이경규 선배가 잘 챙겨줬다”라고 밝혔다.
지금은 딱히 라인이 없다는 말에 박명수는 “제 라인 될 생각 없나?”라고 물었고 김요한은 “불러만 주시면 가겠다. 워낙 박명수 형님 좋아하기 때문에 좋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솔직히 유라인, 강라인 등 (만약 라인을 선택할 수 있다면) 여러 라인 중에 어느 라인을 잡고 싶나?”라는 질문에는 “그래도 유라인 강라인 쪽이…”라고 솔직 고백했고 박명수는 “현실적이다. 나 잡았으면 굶었을 것”이라고 폭소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준비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많이 준비를 하고 있고 조만간 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대안의 블루’를 리메이크 한 근황 역시 언급되자 “김현철 이소라 선배님 곡인데 저도 처음에 이 노래가 무슨 곡인지 몰랐다. 부모님 말씀으로는 유명했던 명곡이라고 말씀을 해주시더라. 또 평상시에 치즈 선배님을 좋아하는데 (마침)치즈 선배님과 같이 리메이크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즉석에서 ‘그대안의 블루’의 한 소절을 불렀고 박명수는 “잘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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