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하림 전 남편과 삼자대면 “기분이 묘하네”(‘돌싱글즈4’)
[TV리포트=이지민 기자] ‘돌싱글즈4’ 하림의 전 남편과 리키의 만남이 시선을 모았다.
8일 MBN 예능 ‘돌싱글즈4’ 12회에서는 돌싱 하우스에서 탄생한 커플들의 동거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동거 첫날부터 하림과 리키는 응급 상황을 맞았다. 하림의 딸 벨라가 갑자기 귀 통증을 호소했던 것. 결국 하림과 리키는 아이들을 전부 대동하고 응급실로 가기로 결정했다.
이때 하림은 준비 도중 갑자기 눈물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지혜와 이혜영은 “아픈 것도 속상할 거고 이런 상황들이 너무 답답하고 숨 막힐 거다. 리키에게도 미안하고”라며 하림의 눈물에 공감했다.
응급실을 다녀온 후, 하림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리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특별한 불평 하나 없이 자기 아이처럼, 너무 당연한 일처럼 행동해 줘서 감사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둘째 날에도 하림과 리키는 돌발 상황의 연속이었다. 하림의 전 남편이 집으로 오기로 했기 때문. 하림은 “원래 남동생이 (아이들) 픽업하기로 했는데 계획이 바뀌어서 전 남편이 오게 됐다. 우리 다 마지막에 알게 됐다. 제 선택으로 바뀐 계획이 아니라서 저는 너무 불편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리키는 “전 남편이 아이들과 있는 건가”라고 물었고 하림은 “그냥 어머니네 데려다주는 거다”이라고 답했다. 이에 리키는 “기분이 묘하네”라며 당황스러움을 전했다.
다행히, 하림의 전 남편과의 만남은 불편함 없이 이어졌다. 저녁이 되자 하림의 전 남편이 집으로 찾아왔고 리키는 하림과 함께 전 남편과 마주했다.
리키는 하림의 전 남편과 간단하게 인사를 나눴고, 하림의 전 남편은 리키에게 “제 번호 있을 테니 혹시라도 물어볼 거 있으면 언제든 전화하라”고 말한 뒤, 악수를 나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돌싱글즈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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