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상’ 조현철, 감독 능력도 인정받을까…’너와 나’ 25일 개봉
[TV리포트=이경민 기자] 감독 조현철의 첫 번째 영화 ‘너와 나’가 메인 포스터 2종과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오는 10월 25일 개봉 예정인 영화 ‘너와 나’가 올가을 화제작으로 떠오른 가운데,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2종은 세미와 하은이 친구들과 함께 떠난 수학여행의 단체사진을 보는 듯한 이미지로 눈길을 끈다. 수학여행을 떠나 폭포 앞에 선 아이들의 모습에서 그 순간의 설렘과 청량한 공기 그리고 생동감이 생생히 전해지는 것은 물론, 여러 친구들 속에서도 순간순간마다 서로를 향하는 단짝 세미와 하은의 마음이 비춰져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메인 예고편 역시 영화만이 지닌 독보적인 무드와 섬세한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꿈에서 깨어나 눈물 흘리는 세미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이번 예고편은 세미와 하은의 일상적인 순간들과 꿈결 같은 순간들이 뒤섞인 아름다운 영상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은을 향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세미의 내레이션과 잔잔하게 깔리는 음악, 다양한 언어로 전하는 사랑의 문장이 가득 채워진 카피까지 다채로운 요소들이 담겨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더욱이 영화 속에 삽입된 오혁의 노래를 미리 만날 수 있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영화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다. 특히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배우 조현철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남자 조연상을 받기도 했던 조현철은 대학 시절부터 연기 활동 이후까지 꾸준히 단편 작품들을 통해 탁월한 연출 실력을 증명해왔으며, 영화 ‘너와 나’로 장편영화 연출에 첫 도전했다.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 공개로 기대감을 높이는 감독 조현철의 영화 ‘너와 나’는 오는 10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너와 나’는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린 박혜수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박혜수가 자신을 가해자로 지목한 이를 고소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필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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