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우 딸’ 강다은, 폴킴 뮤비 여주 됐다…화난 여친 연기
[TV리포트=이경민 기자] 가수 폴킴의 ‘화 좀 풀어봐’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소속사 와이예스엔터테인먼트는 폴킴의 새 싱글 ‘화 좀 풀어봐 (Don’t be mad)’ 발매에 앞서 20대 커플의 이야기를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10대 커플 티저에 이어 누구나 겪을 법한 세대별 러브 스토리가 눈길을 끌었다.
티저 영상에서 남자 주인공은 여자친구를 붙잡으며 “내가 못된 괴물이었어.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그러자 여자 주인공은 “착각하지 마. 너 힘든 것만 이해하고, 너 외로울 때만 나 찾고…”라고 말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사회 초년생인 남자친구와 시험을 준비 중인 여자친구가 각자 힘겨운 일상을 버텨내는 모습이 이어졌다. 여자 주인공은 자신과 만날 때도 졸고 있는 남자 친구를 보며 “네가 보여준 이 꼴이 상처고, 날 더 아프게 하는 것 같다”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지난 티저에서 10대 커플의 풋풋하지만 서툰 첫사랑 에피소드를 전했다면, 이번에는 처음 사회생활을 하거나 취업을 준비 중인 20대 커플의 모습이 공감을 자아냈다. 뮤직비디오 본편에서는 10대, 20대, 30대 커플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다.
배우 강다은, 김윤수로는 20대 커플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강다은은 연기파 배우 강석우의 딸로 아버지에 이어 배우로 활동 중이며, 김윤수로는 지난해 ‘러브캐처 인 발리’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화 좀 풀어봐’는 연인끼리 다투더라도 결국은 변하지 않는 사랑을 표현한 노래다. 낭만적인 기타 선율에 폴킴이 대화하듯이 읊는 듯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지난 5월 발매된 싱글 ‘한강에서 (Feat. BIG Naughty)’에 이어 폴킴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폴킴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폴킴 콘서트 ‘남은 밤”에서 ‘화 좀 풀어봐’ 무대를 선보인다. 앞서 다른 공연 무대를 통해 처음 신곡을 공개한 만큼 단독 콘서트에서 더욱 특별하게 ‘화 좀 풀어봐’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폴킴이 들려주는 가을 러브송 ‘화 좀 풀어봐’는 1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와이예스엔터테인먼트, 강석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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