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볼 때마다 용돈 쥐여주던 소속사 연습생 “지금은…”
연기파 배우 차청화
연습생 시절 유재석과 인연
27일 연하 사업가와 결혼
배우 차청화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유재석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2021년 예능 프로그램 ‘컴백홈’에 출연한 차청화는 “10여 년 전 제가 아주 어릴 때 유재석 선배님과 같은 회사였다. 사무실에 있으면 선배님이 용돈도 챙겨주고 그랬다”라며 과거 유재석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때는 차청화가 단발머리에다 연습생이었다”라며 “오늘 와서 그때 그 연습생이 차청화라는 걸 알았다”라고 말하며 반가워했다.
해당 에피소드 공개 전에도 차청화는 “중학생 때 친구들 몰래 유재석의 팬카페에 가입했었다”라며 유재석을 향한 팬심을 공개한 바 있다.
유재석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고백한 차청화는 지난 2005년 뮤지컬 ‘뒷골목 스토리’으로 데뷔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폐렴에 걸리는 등 목 상태가 좋지 않아 연기를 그만두어야만 했다.
이에 그는 연기를 포기하고 홍보 회사에서 직장인으로 생활했으나, 일을 하면 할수록 연기가 떠올라 결국 30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이후 차청화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양옥금 역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철인왕후’, ‘갯마을 차차차’, ‘왜 오수재인가’,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도적: 칼의 소리’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차청화는 오는 27일 서울 모처에서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지인으로 지내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연인 사이로 발전해 현재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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