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잘리고 알몸 상태로…” 남편에게 감금·폭행 당한 BJ, 직접 입 열었다
‘실화탐사대’ BJ 빛베리 사건
결혼 7년 차 남편에게 당해
감금·폭행·협박당한 빛베리 눈길
‘실화탐사대’에서 BJ 빛베리 사건을 다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공개된 MBC ‘실화탐사대’ 영상에서는 모자 속 짧게 잘린 머리 스타일을 공개한 BJ 빛베리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빛베리는 “머리 다 잘리고 알몸 상태로 화장실에 감금됐다”라고 고백한 뒤 “죽기 싫어요. 진짜 살고 싶어요”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짧은 시간 내 어마어마한 인기를 끈 BJ 빛베리는 지난 8월, 13~15일까지 남편에게 감금, 폭행당한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빛베리는 남편의 빚으로 인해 출산 3개월 차부터 야한 옷을 입고 인터넷 방송으로 돈을 벌어야 했다.
방송을 시작할 당시 순수하게 빛베리를 응원했던 남편은 빛베리의 인기가 높아지자, 자해공갈, 이혼 마케팅, 노출 강요 등 빛베리를 옥죄여 왔다.
그러던 중 13일, 부부싸움 끝에 머리카락을 자른 뒤 옷을 전부 벗긴 채 화장실에 감금하는 등 끔찍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몇 차례 도주 시도 끝에 경찰에 신고한 빛베리는 무사히 구출됐으며, 남편은 현재 구속 상태로 검찰 송치됐다.
이와 관련해 ‘주작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실화탐사대’ 측은 “BJ 빛베리인 천예서 씨는 자신이 겪은 일은 모두 자작극이 아니며 엄청난 공포였다고 제작진에 털어놨다”라고 밝혔다.
빛베리 사건의 진실이 담긴 ‘실화탐사대’ 예고 영상이 공개되자, 벌써 누리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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