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카’ 김용호 소식에 ‘이근’이 바로 올린 문구 내용(+전문)
이근 전 대위
“승리를 위하여” 글 게시
김용호로부터 의혹 제기 당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활동했던 김용호가 12일 부산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됐다. 소식을 접한 이근 전 대위는 안타까워하기는커녕 기뻐하고 있다는데.
이근은 이날 유튜브 커뮤니티에 김용호 사망 기사를 공유하면서 “사망 XXXX”라고 김 씨를 비속어라 불렀다. 이어 “모든 사이버 렉카는 이렇게 끝날 것이다. 열등감으로 거짓말하다가 결국 뒤져”, “승리를 위하여 CHEERS!”라고 말했다.
이근이 애도보다 후련함을 보인 이유는 과거 김용호와의 관 때문이었다. 3년 전 김용호는 이근 전 대위의 UN 근무에 대해 조작 의혹을 제기했고, 이 전 대위의 성추행 전과를 폭로했다. 당시 김 씨는 “배우 정인아가 과거 이근 대위와 사귀는 사이였다. 이근이 스카이다이빙 교육을 하다가 사망 사고를 냈다” 등의 주장을 폈다.
이 전 대위는 “제 스카이다이빙 동료 사망사고를 이용해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며 김용호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김용호는 사망 전 날 유흥주점 여성 직원 강체 추행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여기에 김 씨는 그동안 연예인을 협박해 수억 원을 받아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는 상태였다.
그는 현재 박수현, 한예슬, 이근, 박수홍, 홍가혜 명예훼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일부 연예인에 대한 공동공갈 등 총 7건의 법정 공방을 벌여왔다. 조국 전 장관과 그의 딸 조민, 가수 김건모의 전부인 등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수사 받았고 국회의원 배현진 비하 발언 의혹,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명예훼손 논란, 가수 비와 법정 공방 논란, 김성령 루머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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