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6기 상철 “이상형? 외모보다 성격 더 본다”
[TV리포트=김현재 기자] ENA, 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 16기로 출연했던 상철이 미국으로 돌아갔다.
12일, 상철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과 소통했다. 많은 시청자가 들어온 것에 감사함을 전한 상철은 자신의 외모 스타일링부터 ‘나는솔로’ 116회 화제의 ‘술주정’ 사건의 비하인드, 그리고 자신의 이상형까지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상철은 시청자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을 이어갔다. 자신의 머리 스타일에 관한 질문에 협찬을 받았다고 밝힌 그는 “아주 만족하고 있다”라며 디자이너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네티즌이 “수염은 왜 기르냐?”라고 묻자, “미국에선 30대가 넘으면 아시아 남자들이 수염 정도는 있어야 만만해 보이지 않는다”라며 “나는 얼굴 전체가 아닌 인중과 턱에만 나는 동양인의 수염에 자부심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내 “사실 귀찮고 안정감이 있다”라고 이유를 덧붙이며 엉뚱함을 과시했다.
계속해서 이야기를 이어가던 그는 ‘나는솔로’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 시청자들의 주목을 모았다. ‘나는솔로’ 116화에서 영자와 영숙을 향한 계속된 ‘도르마무’ 질문으로 논란이 됐던 상철은 이에 대해 “술주정이 아닌 ‘고도의 심리전’이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미국의 수사기관이 하는 방식을 이용한 의도적인 부분이었다”며 술주정으로만 표현되는 것에 억울함을 표했다. 이어 “믿어요”라는 댓글을 언급하며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초반부터 계속된 이상형에 관한 질문에도 입을 열었다. 상철은 “특정하게 원하는 타입은 없다”면서도 “호감형의 매력적인 얼굴을 선호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성격이 더 중요하다”라며 “성격이 좋아야 매력이 배가 된다”라고 확고하게 전했다.
상철은 이 외에도 ‘나솔’ 제작진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자주는 아니더라도 종종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겠다는 말과 함께 방송을 종료했다.
한편, 돌싱 특집으로 꾸며진 SBS PLUS ‘나는 솔로’ 16기는 엄청난 주목 속 7.9%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나는 솔로’ 16기는 영철·정숙, 영식·현숙 두 커플로 최종화를 마쳤으나 4일 방송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모두 결별했음을 알렸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상철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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