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 클룸, 10대 딸과 ‘속옷’ 화보 촬영…”엄마 자격 없다” 비판↑ [할리웃통신]
[TV리포트=안수현 기자] 모델 하이디 클룸이 자신과 같이 모델로 활동 중인 딸과 파격적인 란제리 광고를 찍었다.
지난 11일, 한 소식통에 의해 하이디 클룸과 헬렌 레니 클룸의 란제리 화보가 공개됐다. 해당 화보가 주목받는 이유는 다름 아닌 두 사람이 모녀 관계이기 때문. 하이디와 레니는 각자 모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50세의 하이디는 19살 딸 레니와 속옷 차림으로 다정히 붙으며 멋진 포즈를 취했다. 이들은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인티미시(Intimissimi)의 새로운 란제린 캠페인 모델로 선정됐다. 해당 브랜드는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모녀의 화보를 기념하는 스냅 사진과 각자의 아름다움을 담은 단독 사진을 공유했다. 나아가, ‘아름다움 두배, 스타일 두배’라는 메시지가 담긴 캡션을 작성했다.
사진 속 하이디는 레이스가 덧대어진 흰색 브라렛과 그에 어울리는 속옷을 입었고, 레니는 푸시아 레이스 세트를 선보였다. 단독 사진에서 두 사람은 각각 어울리는 실크 가운으로 몸매를 살짝 가렸다.
그러나, 일각에선 두 사람의 화보를 비판적으로 바라봤다. 네티즌들은 “솔직히 말해서 사진은 포토샵 처리가 심하게 됐고 모델은 미성년자처럼 보인다”, “소름 끼친다. 어떻게 딸과 속옷 차림으로 화보를 찍지?”, “징그럽고 부적절하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레니가 19살이라는 점을 고려해 너무 어린 나이에 속옷 광고를 찍은 점을 비판한 것. 더군다나 어머니이자 보호자인 하이디가 딸과 함께 속옷 광고를 찍은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하이디 클룸은 독일 출신으로 ‘빅토리아 시크릿’의 간판 모델로 유명하다. 전 세계적인 모델로 인기를 얻은 하이디 클룸은 지난 2003년 이탈리아의 억만장자 플라비오 브리아토레와 교제 중 레니 클룸을 가졌다. 어머니의 유전자를 이어받은 레니 클룸 역시 모델로 활약 중이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Intimissimi’, 하이디 클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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