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35% 찍고 TV에서 자취 감춘 미스코리아 출신 MC, 현재 근황은요…
미스코리아 출신 MC 김예분
전성기 끌던 중 연예계 은퇴
간증까지 한 독실한 근황 전해
1990년대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던 MC 김예분 근황이 화제다.
지난 1994년 미스코리아 미에 당선됐던 김예분은 눈에 띄는 비주얼, 매끄러운 진행 실력으로 당시 방송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김예분이 진행했던 ‘달려라 코바’가 최고 시청률 35%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어 더욱 이슈가 됐다.
이후에도 ‘TV가요 20’, ‘TV 데이트’ 등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던 김예분은 지난 1999년 갑작스럽게 해외 유학을 결정해 연예계에서 사라졌다.
김예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갑작스러운 은퇴에 대해 “내 성격이 방송하고는 맞지 않는 것 같다. 많은 분의 관심을 받는 게 행복하지만, 전 좀 버거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보다 재능있는 분이 정말 많다. 나보다 잘할 수 있는 분들이 그 자리를 빛내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예분은 20여 년이 지나 근황을 전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김예분은 지난 2017년 간증을 통해 독실한 기독교임을 입증했고, 해당 영상은 뒤늦게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20년에는 두 개의 식품 회사를 운영하는 CEO로서의 근황도 전했다.
소불고기, 함박스테이크 등 육가공 식품을 주로 만들어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업체와 햄버거 체인점의 대표로 활동하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예분은 최근까지도 SNS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남대문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한 밥차’ 등 사회 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