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시작” 아반떼 N 도입한 쏘카, 무개념 고객들에 칼 빼 들었다
아반떼 N 도입한 쏘카
논란에 이런 반응 보여
향후 대응 방안은 어떨까?
최근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한 가지가 있다.
바로 공유 렌터카 서비스 업체인 쏘카의 현대차 아반떼 N 도입이다. 도입 소식이 전해졌던 당시, 국내 네티즌들 대다수는 ‘기대 반, 걱정 반’이라는 입장을 보인 바 있었다.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고성능 차량을 저렴한 가격에 타볼 수 있게 됐지만, 그에 상응하는 문제가 반드시 발생할 것이라 예상했기 때문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해당 서비스는 시작과 동시에 논란을 전했다.
여러 동호회 및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쏘카 번호판을 단 아반떼 N이 난폭한 운전을 하던 도중 사고를 냈다는 목격담이 쏟아지기 시작한 것이다. 심지어는 타이어가 다 닳도록 운전한 것을 인증하는, 몰상식한 인증글까지 전해졌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논란에 대해 쏘카 측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사실과 다른 점 많아
운행 불가 차량은 딱 1대
쏘카 측은 이번에 도입한 아반떼 N을 두고 떠도는 소문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반박하는 입장을 전했다.
쏘카 측 관계자는 “9일을 기준으로 사고로 인해 운행 불가 차량은 단 1대 뿐”. “현재까지 여러 대가 전손 처리됐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관계자는 이어 난폭운전을 통해 피해를 끼칠 이용객들에 대한 조치 방안을 함께 전했다.
그는 “난폭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차량 손해 면책제도가 적용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사고를 낸 이용객에겐 수리비 전액은 물론 수리 기간 동안 영업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배상금까지 청구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난폭 운전자들 향한
향후 대응 방안은?
마구잡이 주행 인증글에 대해서도 대처에 나섰다.
해당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주행 데이터가 수집되는 만큼 수리비가 발생하는 경우 확인 후 수리비가 전액 청구될 것”이라며 “고의로 차량에 손해를 입히는 부분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회원 자격 정지 등의 조치 역시 동반할 예정”이라며 엄중 경고했다.
현재 쏘카는 배치 전 차량 상태나 주행 상황을 실시간 전송하는 IoT 기기로 ‘쏘카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사고 외에도 운행 중 차량 데이터를 상시 수집하고, 비정상적인 운행이 확인될 경우 운행 제한 또는 영구 차단 등의 조치를 즉각 시행 중이라 한다. 여기에 더해 이를 더 강력하게 제제할 추가 방안을 모색하는 중이라고.
취지에 맞는 이용 당부
네티즌들 반응 어떨까?
쏘카 측 관계자는 아반떼 N의 도입을 두고 “현대차와의 제휴를 통해 쉽게 접하기 어려운 N 차량을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시승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취지를 벗어난 일부 이용자들의 태도로 인해 논란이 일어 안타까운 심정”이라 설명헀다. 이어 “공유 차량이라고 내 마음대로 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경각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는 당부를 전했다.
이번 쏘카 아반떼 N 논란에 국내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 이들은 “운전도 못하는 놈들이 꼭 저래”, “쏘카의 취지는 훌륭한데..”, “시민의식이 개판인 사람들 너무 많다”, “싹 다 신상 공개하고 처벌해야함”, “논란되니깐 게시물 삭제하고 난리던데”, “참교육 제대로 받았으면 좋겠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쏘카 아반떼 N 도입 논란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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