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납치’ 인질 반격 시작…예측불허 전개 (‘거래’)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공개될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 3~4회에서는 납치극의 인질 민우(유수빈 분)가 반격을 준비한다.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는 기발한 설정과 예측불허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3~4화에서는 민우가 자신을 납치한 준성(유승호 분)과 재효(김동휘 분)의 정체를 확인하며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인질이 납치범들의 얼굴을 본,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다다르자 민우를 죽이려는 재효와 반대하는 준성 사이에선 또다시 큰 갈등과 변화가 예고된다.
납치극의 인질 민우 역시 반격을 준비한다. 위기로부터 벗어나고자 민우는 준성과 재효에게 새로운 제안을 던지고 이들의 거래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고뇌하던 준성과 주동자인 재효, 그리고 희생양인 민우까지 세 친구가 공범으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 속도감 있게 그려지며 시청자로 하여금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 아들 민우를 찾기 위해 조직을 끌어들인 민우 엄마와 납치극의 유일한 목격자인 수안(이주영 분)이 세 친구를 본격적으로 쫓기 시작하며 세 친구의 위험천만한 거래는 또 다른 변곡점을 맞이한다.
재효의 방에서 우연히 시작된 납치극을 그린 1, 2화에 이어 3, 4화에서는 인물들의 선택에 따라 활동 범위 역시 넓어질 예정이다.
이정곤 감독은 드라마 ‘거래’에 대해 “단순히 범죄에 관한 작품이 아니라, 화를 거듭할수록 상황이 커지고 친구들의 관계가 변화하는 이야기다”라고 밝혔다. 극이 전개될수록 관계와 돈, 공간의 스케일을 확장시키는 ‘거래’는 3~4화를 통해 더욱 강렬해진 납치 스릴러를 예고,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2회차씩 공개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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