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개그맨, ‘차’ 절대 안 사…”꿈 겨우 이뤘는데 망치기 싫어” [룩@재팬]
[TV리포트=안수현 기자] 개그맨 헐리우드 자코시쇼(50)가 차를 구매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12일, 헐리우드 자코시쇼는 후지 TV ‘토퀸즈’에 출연해 차를 사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의 동료 연예인 노노무라 유키코는 사전 인터뷰 당시 촬영이 끝나고 술을 마시러 갈 것을 권유했다고 밝혔다. 또한 무심코 “차 같은 거 (이동 수단) 사지 그래?”라고 물었는데, 이에 자코시쇼는 “차는 안 사는 거야. 사고 나면 끝이잖아”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자코시쇼는 “차를 사면 음주 운전과 같이 부주의한 일이 생길 수 있다”라며 “계속 개그맨 활동을 순탄하게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에 동료의 “멋있다”라는 반응이 쏟아졌고, 자코시쇼는 “놀랄 필요 없다. 학생 때부터 개그맨 하려고 했는데 겨우 적응했다. 절대로 이 일을 놓치고 싶지 않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12일, 인기 개그맨 후지모토 토시후미의 ‘뺑소니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이달 4일 도쿄 시부야구의 교차로에서 운전 중 다른 승용차에 접촉하는 사고를 일으킨 후 그대로 도주했다. 사고 피해자의 신고로 사고가 발각돼 현재 경찰은 후지모토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뺑소니 사고로 후지모토 소속사 측은 “앞으로 예능 활동을 잠시 삼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자숙을 선언했다.
한편, 동료 개그맨의 뺑소니 사고의 소식과 우연한 타이밍으로 방송이 진행되자, 네티즌들은 “자코시쇼의 이야기를 후지모토에게 좀 더 빨리 들려주었다면, 후지모토도 운전 리스크의 중요성을 알았을 텐데” , “너무 시기적절한 이야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노노무라 유키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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