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사망 소식 전해지자…루머 피해자였던 ‘오또맘’이 보인 반응
김용호가 죽은 날 오또맘이 보인 반응
“인과응보 뿌린 대로 거둔다”
허위사실 루머 피해자인 오또맘
유튜버 김용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인플루언서 오또맘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지난 12일 오또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과응보. 뿌린 대로 거둔다”라며 아들을 품에 안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접한 본 다수의 누리꾼들은 오또맘이 김용호 사망 사건에 대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지난 2021년 김용호는 오또맘에 대한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용호는 오또맘이 조건만남을 했으며 이혼 후 한 남성과 사실혼 관계로 지냈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적이 있다.
당시 오또맘은 “더 이상 못 참겠다”라며 “조건만남에 응한 적도 없고 누군가를 만난 사실이 없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경찰서 신고 내역, 녹음파일, 협박, 증거자료가 있으니 고소하겠다”라고 반박했다.
사실혼 관계 의혹에 대해선 “전 남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남을 갖긴 했지만 동거를 하지는 않았다. 동거를 하지 않았으니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용호는 지난 12일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 지상 4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용호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고 현장을 통제한 채 정확한 사망 시각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용호는 지난 2019년 7월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망 전날 부산지법 동부지청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으며, 연예인들을 협박해 수억 원을 받아낸 공갈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있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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