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나훈아도 그렇게 안써”…산다라박, 과소비하다 엄마에 혼나
[TV리포트=강성훈 기자] 그룹 투애니원 출신 산다라박이 솔로 뮤직비디오에 돈을 많이 써 어머니에게 혼이 났다.
1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우하머그’의 콘텐츠 ‘재친구’에 게스트로 산다라박이 출연했다.
진행자 김재중은 산다라박의 솔로 뮤직비디오가 스케일이 매우 컸다며 제작 비용이 대략 얼마 나왔는지 물었다. 산다라박은 뮤직비디오가 놀이공원 세트장인데 4번 지었다고 설명했다. 그의 뮤직비디오에는 화려한 세트장뿐만 아니라 엄정화, 아이키, 조세호, 박소현, 박나래, 신봉선 등 스타들도 카메오로 대거 등장해 관심을 끈 바 있다.
산다라박은 뮤직비디오 제작 비용이 많이 나왔다며 엄마로부터 “임영웅, 나훈아도 그렇게 안 쓰겠다”라며 혼이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회사 대표로 일하고 있는 김재중은 “(뮤직비디오 비용) 대충 계산이 나온다”라며 산다라박에게 광고를 더 찍을 것을 권했다. 산다라박도 광고 하나 더 찍어야 손익분기점이 넘는다며 공감했다.
솔로 활동이 처음인 산다라박은 활동이 끝나고 나서야 손익분기점이 못 넘는 것을 확인했다. 그는 화려한 뮤직비디오에 조금은 후회하며 다음 컴백시에는 단순히 흰색 배경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실의 벽’에 부딪힌 산다라박은 예전처럼 광고를 10개 찍는 것이 아니기에 열심히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산다라박은 지난 7월 솔로앨범 ‘SANDARA PARK’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FESTIVAL’은 가수 엄정화의 ‘Festival(인생은 아름다워)’를 샘플링했다.
산다라박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된 타이틀곡 ‘FESTIVAL’은 여름의 계절과 잘 어울리는 밝고 신나는 분위기로, 지친 사람들을 위한 비타민 같은 노래가 됐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우하머그’, 산다라박 ‘FESTIVAL’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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