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목숨 건 콘텐츠 “이 사람들한테 죽을지도 몰라”
[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배우 장근석이 헬스장에서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는 “[혼날텐데] PT 선생님 앞에서 먹방하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장근석은 트레이닝 복을 입고 헬스장에서 인사했다. 그래서 운동하는 콘텐츠인가 했더니 라면, 군만두, 떡볶이, 김치 등이 차려진 탁자에 앉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장근석은 ‘위험한 식사’ 콘텐츠를 소개하며 “평소에 쌤이 저를 빡세게 굴리셨죠. 오늘은 제가 일탈 한번 해보겠습니다”라며 “헬짱님들께 미리 양해를 구했다”고 먹방에 돌입했다.
차려진 음식들은 모두 매운 음식들이라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장근석이 라면을 끓이기 시작하자 운동하는 트레이너들도 술렁술렁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근석은 트레이너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먹방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뒤에서 지켜보는 트레이너와 눈이 마주치자, 살기를 느낀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얄밉게도 장근석은 헬스장 내를 돌아다니며 라면을 먹는가 하면 라면 봉지를 운동 기구 옆에 가져다 둬 덫을 치기도 했다.
이어 “끓어야 더 냄새가 날거다”라며 라면을 더 끓였다. 계속 장난을 치던 장근석은 트레이너들의 싸늘한 반응에 “이거 다 먹고 너네 다 빠지면 나 이 사람들한테 죽을지도 몰라”라며 두려움에 떨기도 했다.
그러니 그것도 잠시,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다!”라며 계속해서 먹방을 이어나갔다. 음식을 다 먹은 장근석은 “배불러.. 진짜 잘 먹었다. 매운 거 먹으니까 졸린다”며 테이블 위에 늘어졌다.
이때 트레이너가 다가왔고, “다 먹었으면 가시죠”라며 장근석을 끌고 갔다. 결국 ‘쇠질’ 엔딩을 맞은 장근석은 “내가 안 한다 그랬잖아 이거”라고 절규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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