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학원 다니는 친구 부러워 따라간 중학생, 지금은요…
7년 차 배우 려운
‘반짝이는 워터멜론’ 출연
귀여운 사랑의 훼방꾼 활약
2017년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로 데뷔한 배우 려운은 중학교 때까지 군인이 장래 희망이었다.
그러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배우가 되겠다던 친구가 연기 학원에 다니는 모습이 부러워 학원에 쫓아갔다가 연기에 흥미를 느껴 ‘배우’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연기 전공을 대학에 입학한 려운의 SNS를 눈여겨본 한 소속사가 그를 캐스팅하며 본격적으로 연예계의 길에 접어들게 되었다.
려운은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18 어게인’, ‘오! 삼광빌라!’, ‘꽃선비 열애사’ 등에 출연하며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하며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이 수상한 악기점을 통해 낯선 공간에 불시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수상쩍은 청춘들과 함께 밴드 ‘워터멜론 슈가’를 결성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청춘물이다.
극 중 려운은 전교 1등이자 가족 중 유일하게 소리를 듣고 말을 하는 코다(Children Of Deaf Adults) 하은결 역을 맡아 가족들의 전담 통역사로 활약한다.
지난 10일 방송된 6회에서 하은결은 아빠 하이찬의 고교 시절로 타임슬립 하게 되면서 아빠와 엄마 사랑의 연결고리 역할까지 하게 됐다. 이때 두 사람의 운명을 갈라놓게 만드는 매력녀 최세경을 아빠 주위에서 떨쳐버릴 수 있도록 유도하며 귀여운 사랑의 훼방꾼으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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