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100만 관객 넘겼다…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TV리포트=김연주 기자] 영화 ’30일’이 개봉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흥행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은 지난 주말(13∼15일) 총 31만 461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으며, 개봉 12일째인 14일 100만 관객을 넘기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1만 297명으로 집계됐다.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코미디를 그린다. 동반기억상실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로맨스를 날리고 오직 웃음만 남긴 이들의 예측불가한 코미디를 그려내며 극장가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10월 비수기 극장가에서도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꾸준한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하는 가운데, 동시기 경쟁작 중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해 무서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흥행 레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박스오피스 2위는 지난 11일 개봉한 홍사빈 송중기 주연의 누아르 ‘화란’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8만 7712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16만 6828명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마인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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