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아내와의 ‘문자’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사랑꾼’ 인증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아내에 대한 애정을 대형 예술 작품으로 제작하면서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15일(현지 시간) 연예 매체 TMZ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29)가 아내 헤일리 비버(26)와 나눈 문제 메시지를 대형 예술 작품으로 제작했다. 그는 직접 예술가에게 연락해 5천 달러(한화 약 677만 원)를 지불했다.
아디오트 박스의 창립자인 에밀리 브라이트와 타마라 마틴이 저스틴 비버의 의뢰를 받고 예술 작품을 제작했다. 예술 작품은 문자 메시지 형식과 비슷한 검은색 배경에 흰색 글씨가 새겨져 있었다.
작품에는 “보고 싶다. 너의 미소가 그립다. 너의 웃음이 그립다. 너의 포옹이 그립다. 너의 키스가 그립다. 너의 농담이 그립다. 사랑을 나누는 게 그립다. 너의 품에 안겨 있는 것이 그립다”라는 사랑 넘치는 글이 적혀 있었다.
저스틴 비버는 해당 예술 작품을 파리 패션 위크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헤일리 비버에게 선물했다. 두 사람은 결혼한 지 5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신혼만큼 달달한 모습의 부부였다.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는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저스틴 비버는 셀레나 고메즈와 지난 2011년부터 약 8년간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고 있었고, 2015년 잠시 헤어졌을 때 헤일리 비버와 짧게 만났다. 이후 저스틴 비버는 셀레나 고메즈와 헤어진 직후 헤일리 비버와 연애, 결혼까지 발표해 팬들의 놀라움을 샀다.
지난해 팟캐스트 ‘콜 허 대디’에 출연한 헤일리 비버는 저스틴 비버와 결혼한 후 일부 누리꾼에게 악플과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지난 8월 저스틴 비버가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헤일리 비버가 저스틴 비버의 업무에 적극 개입하는 중이다. 소식통은 “헤일리 비버가 통제권을 쥐고 크게 관여하고 있다. 그는 회의에 참여해 저스틴 비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저스틴 비버, 이디오트 박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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