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추성훈, 남성 호르몬 수치 ‘10.8’로 연예계 1등 “남자가 아닌 수컷” (‘사당귀’)
[TV리포트=김현재 기자] ‘파이터 보스’ 추성훈이 남성 호르몬 수치 ‘10.8’을 기록하며 김동현을 제치고 당당히 연예계 1등에 등극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227회는 전국 4.7%, 수도권 4.2% 시청률을 기록했고, 2049 역시 1.4%를 차지하며 모든 수치에서 동 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이에 ‘사당귀’는 ’76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써 내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닐슨코리아 기준)
3년 만에 받는 건강 검진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던 추성훈은 후배 고석현과 함께 위, 대장 내시경 검사에 나섰다. 먼저 검사를 시작한 고석현은 성인 평균량 2배의 수면 유도제를 투약한 후에도 완전히 잠들지 않아 간호사 5명이 사투를 벌이기도 했다. 고석현과는 달리 수면 유도제 투약 후 순식간에 잠든 추성훈은 평온하게 위내시경 검사를 마무리했고, 이어진 대장 내시경 검사 도중 “싼다. 쌌어”라 다급하게 외치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회복실에 누운 추성훈은 비몽사몽한 상태로 “6개월 후에 죽는다면 일 다 그만두고 사랑이랑 여행 다니고 싶다”라는 말에 김동현이 “형수님은요?”라고 되묻자, 대답 대신 잠에 빠져들어 폭소를 안겼다.
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후배들과 진료실로 향한 추성훈은 염증에 출혈까지 있는 위궤양, 높은 CPK-케톤뇨 수치를 확인했고, 간헐적 폭식과 편식을 하는 식습관을 바꿀 것을 권유받았다. 이어 식사 내기가 걸린 남성 호르몬 검사에서는 연장자인 추성훈이 10.8로 1등을 차지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이에 VCR을 보던 전현무는 “남자가 아니고 수컷”이라며 놀라워했다. 반면 1년 만에 4.8로 하락한 수치에 충격받은 김동현 대신 밥을 사겠다고 선언한 추성훈은 햄버거 10개를 주문해 다시 한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추성훈은 “연예인 중에서 내가 1등”이라며 두 자릿수 남성 호르몬 수치에 한 번 더 자신감을 드러냈고, 김동현은 재검사받겠다며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찐친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당귀’ 방송 이후 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추성훈 남성 호르몬 수치 진짜 경이롭다”, “추성훈 진짜 남자 중의 남자”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대한민국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KBS 2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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