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한19’ 암투병 소년, 12년 후 야구선수로 우상과 재회한 사연은?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프리한 19’에선 암투병 소년과 야구선수로 만난 두 사람이 12년 만에 동료로 기적의 재회를 한 사연이 소개됐다.
16일 tvN SHOW ‘프리한 19’에선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이날 오상진은 12년 만에 기적의 재회를 한 두 남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은 12년 전으로 거슬러 간다. 9세 어린 나이에 소아암 진단을 받고 삶의 의지를 잃어가는 스멜처를 위해 부모는 평소 야구를 좋아하던 스멜처를 데리고 미국 필라델피아의 홈구장을 찾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체이스 어틀리도 만나고 그의 친필 사인이 적힌 모자도 선물 받았다고.
한석준은 “암 투병으로 힘든 시기에 큰 힘이 됐을 것”이라며 “좋아하던 스타를 만나니까 얼마나 좋았겠나”라고 말했고 전현무 역시 “최고의 선물이 됐을 것”이라고 공감했다. MC들은 소년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보며 힘을 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결국 큰 위로를 받은 스멜처는 병마를 이겨내고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었다고.
이어 2016년 스멜츠는 LA다저스의 클럽 하우스에서 우상 어틀리와 운명의 재회를 했다. 암 투병 중에도 열심히 연습한 스멜츠는 놀랍게도 미야구계의 메이저리거가 됐고 LA 다저스 클럽하우스에서 자신의 우상이었던 어틀리와 같은 팀의 선수 대 선수로 재회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N SHOW ‘프리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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