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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고영우, MVP받고 몬스터즈 정식 입단…말문 막혀 ‘눈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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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유진 기자] 고영우가 몬스터즈에 정식 입단했다.

16일 방영된 JTBC ‘최강야구’ 62화에서는 몬스터즈와 한일장신대의 2차전 경기가 공개됐다.

이날 경기는 1번 2루수 정근우, 2번 중견수 김문호, 3번 지명타자 박용택, 4번 1루수 이대호, 5번 우익수 서동욱, 6번 유격수 원성준, 7번 좌익수 정의윤, 8번 포수 박재욱, 9번 3루수 고영우, 선발투수 김민주가 각각 라인업에 올랐다.

특히 이날 경기는 경북고 2차전 이후 약 3개월 만에 선발된 고영우와 두 번째로 선발투수로 나선 김민주에게 기대가 쏟아졌다.

김민주는 선배들 앞에서 “5이닝 무실점 해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영우 또한 “오늘 꼭 MVP급 활약해서 팀이 승리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김민주가 첫 타자부터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다. 김민주는 이닝이 끝날 때까지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덕아웃을 연신 흥분시켰다.

1회 말 몬스터즈의 첫 득점이 터졌다. 정근우, 김문호가 출루하고 박용택이 외야 쪽으로 높게 띄워보냈다. 볼은 외야 플라이로 박용택은 아웃, 3루에 있던 정근우는 태그업으로 여유롭게 홈인했다.

김문호는 미숙한 플레이로 멤버들의 뭇매를 맞았다. 1루주자 김문호는 박용택의 볼을 안타로 예상, 태그업을 하지 않은 채 뛰었고 타이밍을 놓쳐 다시 1루로 복귀했다.

멤버들은 “김문호 뭐하냐. 리터치 같이 했어야지”라며 구박을 했다.

이어 이대호가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치고 1루로 출루, 2루에 있던 김문호에게 “안 가냐. 저런 건 가줘야지. 치는 순간 외야 플라이인데. 얘들이 뭘 보고 배우겠냐. 안타 하나 쳤다고 헤벌쭉 하고 있고”라며 혼냈다.

잔소리를 들은 김문호는 바로 도루를 시도했다. 3루에 있던 주심은 아웃을 외쳤지만 김문호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판독 결과 김문호 도루는 세이프로 인정받았다.

이후 서동욱의 볼이 병살 코스로 향했지만 빠른 다리로 1루는 살렸다. 3루 주자 김문호는 홈을 밟고 점수를 1점 더 올렸다.

3회말 몬스터즈가 추가득점을 냈다. 박용택의 장타로 정근우가 들어오고 이대호의 홈런성 안타가 터졌다.

한일장신대는 곧바로 투수를 바꿨다. 하지만 폭투가 터지면서 박용택, 이대호가 한 베이스씩 진루했고 원성준의 외야 플레이까지 터지며 스코어를 0대5까지 벌렸다.

한일장신대가 4대5까지 따라오고 4회 말 고영우가 타석에 들어섰다. 이때 고영우는 눈야구, 발야구로 추가득점을 만들었다. 볼넷으로 1루에 출루한 고영우는 다음 타자 정근우가 장타를 치자마자 런 앤드 히트로 2,3루를 통과해 홈까지 뛰었고 점수를 더 벌였다.

히지만 6회 초 한일장신대가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만들었다. 1아웃 주자 2,3루 상황에서 타자의 볼이 애매한 코스로 날아가면서 정근우가 볼을 잡지 못했고 주자들이 다 홈인했다. 점수는 6대6.

7회 말 2아웃 1,3루 고영우가 타석에 들어서며 찬스의 기회를 잡았다. 고영우는 3루와 유격수를 가르는 안타를 만들었고 몬스터즈가 어렵게 역전했다.

경기의 마침표도 고영우가 찍었다. 9회 초 2아웃 빗나간 타구가 3루쪽으로 높게 뜨고 고영우가 볼을 잡으며 경기가 끝났다. 스코어는 6대7. 몬스터즈는 시즌 17승을 달성했다.

고영우는 이날 MVP로 뽑힌 동시에 정식 멤버로 입단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JTBC ‘최강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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