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제니, 네일에 ‘얼굴 점’까지 그려 넣어…또 유행되겠네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는 트렌드를 선도한다.
지난 6일 블랙핑크 제니의 스페셜 싱글 ‘유앤미'(You & Me) 음원이 공개됐다. 앨범 표지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세일러 문’ 주인공을 떠오르게 만들었다. 실제로 해당 만화의 작가 타케우치 나오코가 앨범 재킷을 그린 것으로 전해졌다.
제니의 독톡한 솔로 콘셉트에 손톱에도 관심이 쏠렸다. 제니는 손톱에 ‘세일러문 눈’ 모양의 네일아트를 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왼쪽 엄지 손톱에 그려진 눈 네일에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제니는 세일러문 네일에 자신의 왼쪽 눈 위에 있는 점까지 독창적으로 반영하며 깊이를 더했다. 소소하지만 매력적인 디테일에 누리꾼은 “사랑스럽고 매력적이다”, “역시 제니”, “트렌드 선도자 또 유행되겠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갔다.
아이돌로서 예쁜 얼굴에 실력도 출중한 제니. 그는 개성적인 스타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20년 ‘하우 유 라이크 댓’ 활동 때 제니는 전체적으로 길고 어두운 흑색의 머리에 앞머리 부분만 밝게 탈색했다. 긴 앞머리가 마치 ‘더듬이’ 처럼 도드라져 강렬해 보이는 효과를 냈다.
당시 제니의 ‘더듬이’ 헤어는 인기 몰이를 했다. 래퍼 슬리피 역시 그의 머리를 따라 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인증한 바 있다. 이외에도 많은 2030세대들이 따라 하며 제니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아이돌이 됐다.
‘더듬이’ 헤어에 이어 이번 손톱 네일까지 인기 몰이를 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지난 8월 데뷔 7주년을 맞이했다.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니와 지수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한다’, ‘로제만 재계약에 성공했다’, ‘리사가 미국 음반사와 계약을 한다’ 등 각종 루머가 나오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관련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재계약은 논의 중’이라며 선을 긋고 있다. 글로벌적으로 인기가 많은 제니를 비롯한 블랙핑크 멤버들이 전원 재계약에 성공해 넷이 함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제니 소셜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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