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공격하는 로봇…블룸하우스 섬뜩 신작 ‘프레디의 피자가게’
[TV리포트=이경민 기자]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17일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오래 전 폐업한 피자가게를 지키는 마스코트 ‘프레디와 친구들’의 실체를 만나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호러와 엔터테이닝을 결합한 ‘호러테이닝’ 장르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블룸하우스의 신작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폐업한 지 오래된 ‘프레디의 피자가게’에 침입한 이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아무도 없다는 사실 덕분인지 정체불명의 침입자들은 조심하려는 기색도 없이 무차별하게 매장을 엉망으로 만들기 시작해 숨죽이게 만든다.
이때,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피자가게의 마스코트 중 하나인 ‘치카’와 ‘컵케이크’가 갑작스럽게 등장해 보는 이들을 단숨에 깜짝 놀라게 만든다. 한편, 스산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프레디의 피자가게’에 ‘마이크’가 새롭게 야간 경비 알바로 들어오게 되면서 본격적인 사건의 시작을 예고한다.
아직은 적응이 필요한 초보 경비원 ‘마이크’를 찾아온 지역 경찰관 ‘바네사’는 “‘프레디의 피자가게’에 온 것을 환영한다”라고 익숙하게 인사를 건네고, 피자가게의 마스코트들을 하나씩 소개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80년대에 호황을 이루던 피자가게에서 밴드 공연을 하며 인기를 끌었던 ‘프레디와 친구들’은 성인 남성보다도 큰 거대한 몸집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낡은 인형탈 아래 숨겨진 기계 부품들이 언뜻언뜻 보이며 기괴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여기에 피자가게를 폐업까지 하게 만든 오래 전 실종 사건이 본격적으로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이곳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시간이 지날수록 ‘프레디와 친구들’의 본 모습을 마주하게 되는 ‘마이크’가 눈을 번뜩이며 자신을 노리는 이들로부터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가 서바이벌 호러테이닝 무비 ‘프레디의 피자가게’를 계속해서 주목하게 만든다.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80년대에 아이들이 실종되고 폐업한지 오래된 ‘프레디의 피자가게’에서 야간 경비를 서게 된 ‘마이크’가 피자가게 마스코트들의 기괴한 실체를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호러테이닝 무비로, 오는 11월 15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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