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몬’ 김유정 “도도한 재벌 상속녀 연기, 달달하지만 짠 솔트라떼 같을 것”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유정이 신작 ‘마이 데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17일 SBS Catch 채널을 통해 ‘마이 데몬’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와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의 계약결혼을 그린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재벌 상속녀 도희를 연기하는 김유정은 “도희는 달달하지만 짠 솔트라떼 같은 여자”라며 “누구보다 당당하고 열정적이며 남들이 봤을 땐 까칠하고 도도하지만 속은 여린 인물”이라며 작중 캐릭터를 소개했다.
첫 대본 리딩을 마친 그는 “일단 너무 궁금했다. 다 같이 모여서 읽었을 때 어떤 느낌일까, 기대가 컸는데 얼굴도 보고 호흡도 맞춰보니 더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기대를 전했다.
인간과 계약을 맺어야 하는 악마 구원으로 분한 송강은 “구원은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고 만족스러운 영생을 사는 능력자 데몬”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매번 리딩이 그랬듯이 오늘도 너무 떨렸지만 1부를 읽자마자 너무 재밌었다. 혼자서 읽었을 때와 모든 선배님 앞에서 읽었을 때 분위기가 다르더라. 너무 재밌게 잘했다”며 대본리딩 소감을 나타냈다.
한편 ‘마이 데몬’은 ‘7인의 탈출’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SBS Catch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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