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아름다움…49세 실화?
[TV리포트=김현재 기자] 배우 김서형(49)이 시크한 가을 여자로 완벽하게 변신해 눈길을 끈다.
김서형은 17일(오늘)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10월 호 촬영 비하인드 컷을 통해 부드럽고 온화한 가을의 분위기부터 초겨울의 차가움까지 아우르며 화보의 정점을 찍은 모습을 공개했다.
가을 정취를 담은 사진 속 김서형은 본연의 매력을 바탕으로 묵직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클래식한 패션에 김서형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가 더해지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컷마다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베이지와 그레이 코트를 장착한 컷에서는 부드럽고 온화한 감성을 보였고, 톤 다운된 브라운과 블랙 코트를 입은 컷에서는 은은한 카리스마를 전하며 온화함부터 차가움까지의 다양한 분위기를 한껏 뽐냈다. 특히 그의 짧은 머리와 백옥 같은 피부는 중성적인 매력을 자아내며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서형은 이번 화보 촬영에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소화해 낸 것은 물론, 화려하게 꾸미지 않아도 자기만의 색을 온전히 드러내는 배우임을 또 한 번 보여줘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한편, 김서형은 최근 영화 ‘비닐하우스’로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과 제32회 부일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한계를 넘어서는 배우가 아닌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해 나아가는 배우로 귀감을 샀다. 이렇듯 배우로써 다양한 모습을 보인 김서형이 다음 작품에선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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