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400만원’ 전기 자전거 라이딩…신곡 작업하며 ‘여유’ 즐겨
[TV리포트=안수현 기자]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17일, 지드래곤(권지용·35)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일상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오랜만의 근황에도 여전히 ‘패션 센스’가 넘치는 그는 다양한 룩을 선보이며 감각적인 매력을 풍겼다.
지드래곤은 오렌지색의 카디건과 니트 소재의 셔츠를 매치해 상큼하면서도 따스한 가을 룩을 연출했다. 한 스포츠 브랜드의 로고가 가득 새겨진 가방을 어깨에 걸치고, 데님 모자를 포인트로 준 지드래곤은 시크한 표정으로 거울 셀카를 찍었다.
그가 올린 게시물에는 지드래곤의 이색적인 취미도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의 취미는 무려 400만 원을 호가하는 ‘전기자전거’ 라이딩이다. 앞서 많은 매체와 일상 사진에서 그가 자전거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또 다른 ‘GD 표’ 거울 셀카도 인상 깊다. 크롭 기장의 데님 재킷과 집업 형식의 상의를 레이어드한 지드래곤은, 말 그대로 ‘힙의 정석’을 보여준다. 살짝 흔들린 카메라와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은 그의 사진은 지드래곤만의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지드래곤은 반려묘, 인테리어 사진 등을 게시물에 올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세상에서 제일 멋있다”, “너무 보고 싶다. 노래 좀 내주세요”, “앨범 소식은 언제쯤?”, “패션 센스 미쳤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음악 팬들은 그의 컴백을 애타게 기다리는 반응을 대다수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7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수 지드래곤으로서 활동을 오래 쉰 상태인 만큼 재미있고 설레는 마음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지금의 내가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곡들이 완성됐을 때 나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스스로도 기대 중이다”이라며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지드래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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