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꼬 “방탄 오디션 참가했다가 탈락…슈가 임팩트 매우 컸다” (‘본인등판’)
[TV리포트=강성훈 기자] AOMG 소속 래퍼 로꼬가 방탄소년단 오디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18일 온라인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 콘텐츠 ‘본인등판’에 게스트로 로꼬가 출연했다.
로꼬는 나무위키에 적힌 자신에 관한 정보를 읽어갔다. 그는 ‘방탄소년단 멤버를 뽑는 빅히트 오디션에서 탈락했다’라는 정보에서 잠시 멈추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로꼬는 당시 방탄소년단이 ‘랩 팀’ 같은 느낌이었다며 멋있다고 생각해 지원했다고 얘기했다. 실제로 방탄소년단 프로듀서 방시혁은 과거 엠넷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에서 방탄소년단은 원래 현 멤버인 RM을 중심으로 한 힙합 그룹을 만들 계획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룹 기획 당시 랩을 전문으로 하는 래퍼들이 많았다고 알려졌다.
오디션에서 본선까지 간 로꼬. 그는 본선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를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슈가가 본선에서)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굉장히 임팩트가 컸다”라고 강조했다.
비록 방탄소년단이 되지 못한 로꼬지만 그는 Mnet ‘쇼미더머니’ 시즌1에서 우승을 했을 만큼 훌륭히 자신의 자리에서 커리어를 쌓아가는 중이다.
한편 로꼬는 지난해 10월 동갑내기 친구와 2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아내는 그의 가사에서 자주 언급됐던 ‘소이라떼’의 그녀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로꼬는 17일 온라인 채널 ‘인생84’에서 아내랑 집에서 대화하는 것 자체가 너무 재밌다며 신혼 1년 차의 풋풋함을 드러냈다.
로꼬는 지난 16일 정규 2집 앨범 ‘WEAK’를 발매하며 각종 음악 방송 및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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