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 스타, ’47살 어린’ 아내와 둘째 생겨…”셋째까지 계획” [룩@차이나]
[TV리포트=강성훈 기자] 83세 중국 피아니스트 류시쿤(Liu Shikun)이 이번엔 아들의 아빠가 됐다.
17일 보도된 외신 ‘딤섬데일리 홍콩'(Dimsumdaily Hong Kong)에 따르면 류시쿤 아내 순잉(Sun Ying·36)은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아들을 낳았다고 밝혔다.
순잉은 “새 식구가 생겼다. 아름다운 세상에 온 걸 환양한다”라며 아들이 태어난 것을 자축했다.
류시쿤은 순잉과 지난 2020년 딸을 낳았는데, 84세의 나이에 다시 아버지가 돼 사람들의 이목을 쏠리게 했다. 순은 3명의 자녀를 낳을 계획이 있으며 자녀들을 강하게 키울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째 딸은 피아니스트 아버지의 음악 유전자를 확실히 물려받았다. 그는 만 1세의 나이에 부모와 함께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걸었고, 2살 때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 아카데미에서 아버지와 피아노 듀엣으로 동요 ‘Clap for Happiness’를 연주해 청중을 놀라게 했다.
첫째 딸이 이미 음악의 신동으로 칭송받고 있다. 이번에 태어난 아들과 또 추후 태어날 가능성이 높은 셋째 아이의 음악적 재능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순잉과 류시쿤은 부모로서 걸어온 발자취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자주 공유한다. 특히 류시쿤은 최근 호화로운 저택에서 호화로운 연회를 열었는데, 딸의 행복을 위해 지출을 아끼지 않았다.
3명의 유모가 아이를 돌보고 또 다른 3명이 저녁을 준비하는 동안 하얀 공주 드레스를 입은 딸이 거실에서 놀고 있었다. 류시쿤과 순잉이 딸을 향해 보내는 애틋한 눈빛은 누리꾼의 가슴을 따뜻하게 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