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질란테’ 남주혁의 첫 액션…복싱부터 유도까지 배웠다
[TV리포트=김연주 기자]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비질란테’에서 극과 극의 모습을 드러내는 배우 남주혁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극중 남주혁은 모범 경찰대생이자,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 역을 맡았다. 그는 어린 시절 동네 건달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엄마를 잃고, 선처를 받고 출소한 후에도 범죄를 저지르는 건달을 직접 심판하기로 결심한다.
그날 이후 김지용은 법망을 피해간 범죄자들을 심판하며 법이 해결하지 못한 정의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만들어 나간다. 남주혁은 낮에는 경찰대학교에서 무도, 학업, 일상까지 바른 완벽한 모범생이지만, 밤에는 냉혹하고 차가운 비질란테로 분해 극과 극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비질란테’를 통해 생애 첫 액션 장르에 도전하는 남주혁은 웨이트 트레이닝부터 복싱, 유도, 무술 훈련 등을 받으며 실감나고 리얼한 액션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경찰대생‘김지용일 때는 평범하고 여느 20대 또래와 다를 것 없는 대학생의 모습을 담아 냈고, 비질란테일 때는 후드티를 깊게 눌러쓰고, 좀 더 다크해진 인물의 내면을 표현하는 등 양면성을 가진 캐릭터를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로 표현해냈다.
남주혁은 “비질란테’라는 웹툰을 워낙 좋아했었고, 김지용이라는 역할을 꼭 해보고 싶었다”며 “첫 액션 작품이다 보니, 무술팀과 디테일적인 부분들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며 촬영했다. 경찰복을 입었을 때와 비질란테 옷을 입었을 때의 느낌이 많이 달랐던 것 같다”고 전했다.
복합적인 감정을 지닌 캐릭터를 생동감있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한 남주혁의 연기는 극의 재미를 한층 더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비질란테’는 오는 11월 8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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