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계’ 왕리홍, 47세에도 자기관리…비현실적 ‘복근’ 인증 [룩@차이나]
[TV리포트=안수현 기자] 중화권 톱스타 왕리훙이 복근을 공개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지난 16일, 왕리훙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1.2km 수영, 5km 달리기, 웨이트 트레이닝을 포함한 자신의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 또한 그는 “계속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라며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작성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왕리훙이 운동복 상의를 들어 올리자, 40대 후반의 나이라곤 믿기지 않는 선명한 식스팩이 드러났다. 이를 본 팬들은 곧바로 댓글에 “너무 섹시해서 감당할 수 없다”, “넌 내 거야”, “좋아 보인다. 아직도 몸매가 좋네”, “너무 대단하다”, “47세 맞아?” 등 다수의 칭찬글을 남겼다.
사실 왕리훙은 정말 오랜만에 칭찬을 들었다. 지난 2021년 왕리훙은 전부인 리징레이가 이혼 후 사생활을 폭로하고 나서며 큰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 보도에 따르면 리징레이는 개인 소셜 계정을 통해 왕리훙과 그의 가족들이 결혼 생활 내내 정서적 폭력, 모욕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왕리훙이 여러 도시에 잠자리 상대를 두고 성매매를 했다고 주장했다.
리징레이의 폭로 이후 왕리훙 역시 개인 소셜 계정에 “만난 지 얼마 되지 않고 임신하자 결혼을 강요했다. 결혼 생활 10년 중 별거 생활을 한 기간을 뺀 5년 8개월 동안 협박과 위협 속에서 악몽 같은 삶을 살았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왕리훙은 전부인 리징웨이가 이혼 과정에서 자신에게 2억 위안(한화 약 373억 원)을 요구했고, 1억 5000만 위안(약 280억 원)을 지급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외도 및 성매매 폭로에 대해서는 해명을 내놓지 않으며 여론이 더욱 악화됐다. 결국 왕리훙은 “이번 일은 내가 잘못한 일로 인해 일어났다. 다시 한번 모두에게 사과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 국적의 배우인 왕리훙은 대만 등 중화권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2007년 영화 ‘색,계’의 광위민 캐릭터를 연기하며 얼굴을 알렸다. 왕리훙과 리징레이는 지난 2013년 결혼했고, 2021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1명과 딸 2명을 자녀로 뒀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왕리훙 소셜미디어, 영화 ‘색,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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