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단역 전전하던 무명배우, 지금은요
배우 박성웅
10년 동안 무명 시절
‘국민사형투표’ 출연 중
한국외대 법학과 출신 박성웅은 모델인 친형을 따라 카메라 앞에 섰다가 배우가 되기를 결심했다고 한다.
그러나 1997년 영화 ‘넘버 3’ 단역으로 데뷔 이후 드라마 및 영화에서 단역으로 전전하며 10년이 넘는 무명 배우 시절을 겪었다.
10년 뒤인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주무치 역으로 드디어 시청자의 눈에 띄기 시작한 박성웅은 이후 드라마 ‘에덴의 동쪽’, ‘제빵왕 김탁구’, ‘각시탈’, ‘라이프 온 마스’, ‘사냥개들’과 영화 ‘신세계’, ‘검사외전’, ‘안시성’, ‘내 안의 그놈’, ‘웅남이’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큰 키에 커다란 덩치, 강한 인상으로 주로 악역 전문 연기를 펼친 박성웅은 법학과 출신이라는 반전 이력과 아내 앞에서 애교쟁이로 변신하는 반전 매력이 알려지며 더욱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 활약 중이다.
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악질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박성웅은 극 중 개탈 추적을 위해 경찰을 돕던 살인자 권석주로 분했다.
그런데 지난 12일 방송된 8회에서 지금까지 경찰을 도왔던 권석주가 진짜 개탈 주동자임이 밝혀지며 충격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권석주가 개탈 주동자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김무찬(박해진 분)과 눈앞에서 권석주가 탈옥하는 것을 목격한 주현(임지연 분)이 남은 4회 동안 개탈 권석주를 어떻게 잡을 것인지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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