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봉투’ 같은 바지도 멋으로 소화한 男스타…”역시 패완얼” [룩@차이나]
[TV리포트=안수현 기자] 기상천외한 패션도 멋지게 소화한 스타가 있다.
지난 19일, 한 외신 매체는 홍콩 스타 우줘시(44)와 임봉(43)의 목격 사진을 보도하며 그들의 인상 깊은 패션에 관해 언급했다. 두 사람은 최근 홍콩의 지역 중 하나인 성완 거리에서 잡지 촬영을 위해 사진을 찍었다.
당시 임봉은 화려한 패턴의 세로 줄무늬 셔츠와 가죽 재킷을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유니크한 분위기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그의 옆에 선 우줘시는 허리까지 오는 심플한 녹색 티셔츠와 데님 재킷을 매치해 멋진 룩을 연출했다. 두 사람은 길거리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며 연예인 포스를 풍겼다.
그중 시선을 가장 사로잡은 것은 다름 아닌 우저쉬의 특이한 바지였다. 마치 ‘쓰레기봉투’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을 소화한 우줘시에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비쳤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쓰레기봉투를 입은 것 같다”, “환경미화원이 스타일링한 것 아니냐” 등의 다소 짓궂은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저 바지는 일반인이 입으면 이상해 보일 수 있겠지만, 우저쉬가 입어서 아주 트렌디해보인다”라며 그의 패션 소화력을 칭찬했다.
한편, 우저쉬와 임봉은 2004년 TVB 드라마 ‘트윈 오브 브라더스'(Twin Of Brothers)에 출연해 절친한 친구 사이로 발전했고, 둘의 관계성을 응원하는 팬들은 두 삶이 다시 스크린에서 재회하길 바라고 있다.
팬들의 염원을 반영한 듯, 두 사람은 지난 18일 함께 듀엣곡 ‘유칭웨이완’을 발표했다. 신보 제목을 직역하면 ‘끝나지 않은 우정’으로 두 사람의 끈끈한 우애를 엿볼 수 있는 곡이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우줘시 소셜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