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레전드 아이돌 밴드가 16년 만에 발표한다는 노래의 정체
FT아일랜드 신곡 소식
정규 1집 수록곡 리메이크
이홍기의 무르익은 보컬
밴드 FT아일랜드가 16년 만에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를 리메이크한다.
FT아일랜드가 가창한 복학가왕 프로젝트 다섯 번째 음원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2023)’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복학가왕 프로젝트는 가왕대 음악 동아리를 배경으로 한 세계관 속에서 복학한 레전드 가왕이 찬란했던 그 시절을 재조명하고 추억하는 프로젝트다.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는 2007년 발매된 FT아일랜드의 데뷔 앨범이자 정규 1집 ‘Cheerful Sensibility (치어풀 센서빌리티)’의 수록곡이다. FT아일랜드는 16년 만에 리메이크에 참여해 원곡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보컬 이홍기는 한층 무르익은 감성과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곡을 표현한다. 여기에 FT아일랜드만의 풍성한 밴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룰 예정이라 2023년 버전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가 어떤 느낌으로 재탄생될지 기대감이 집중된다.
FT아일랜드는 2007년 데뷔한 이후 ‘사랑앓이’ ‘바래’ ‘사랑사랑사랑’ ‘지독하게’ ‘Take Me Now’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9월에는 1년 9개월 만에 아홉 번째 미니앨범 ‘Sage’를 발매하고 K팝 대표 밴드로서 굳건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편, FT아일랜드 데뷔 당시 아역 배우 출신 이홍기를 앞세우며 주목받았다. 원년 멤버는 이홍기를 비롯해 이재진, 최민환, 오원빈, 최종훈이었다. 그러나 2009년 오원빈이 처음으로 FT아일랜드 탈퇴를 선언했다. 이후 FT아일랜드는 송승현을 영입해 활동을 이어왔다.
꾸준히 5인조를 유지하던 FT아일랜드는 지난 2019년 멤버 최종훈의 ‘정준영 단톡방’ 파문이 터졌다. 송승현은 2021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만료로 밴드를 탈퇴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