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리 파튼 “휠체어 타더라도 하이힐 신을 것…섹시 심벌 되고파” [할리웃통신]
[TV리포트=김현재 기자] 컨트리 뮤직의 대모 돌리 파튼이 메이 웨스트에 대한 엄청난 존경심을 보였다.
19일 외신 매체인 ‘인사이더’에 의하면 가수 겸 배우 돌리 파튼이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1930년대 영화 배우이자 섹시 심벌인 메이 웨스트를 오랫동안 존경해왔다고 밝혔다. 회고록을 통해 그는 “어렸을 때부터 메이를 동경하면서 다른 어떤 스타보다도 그녀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그의 외모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그에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는 매우 똑똑한 사업가였다”라고 말했다.
돌리는 웨스트의 매력적인 외모 뿐만 아니라, 그의 하이힐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도 존경스러웠다고 덧붙였다. 돌리는 “우리는 둘 다 어리고 둘 다 하이힐을 좋아한다. 나는 심지어 그녀가 나이가 들어서 휠체어를 탈 때도 하이힐을 신었다고 들었다. 나도 똑같은 일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하며 웨스트에 대한 엄청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돌리는 엄청난 업적을 자랑하는 가수다. 그는 컨트리 뮤직의 대모라고 불리는 인물이며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의 원곡자로도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9 to 5’, ‘Jolene’, ‘Coat of Many Colors’ 등의 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돌리는 배우로서도 활동했는데, ‘나인 투 파이브’에선 제인 폰다와 릴리 톰린과 공동 주연으로 열연했으며, ‘철목련’에서는 줄리아 로버츠와 같은 유명한 명배우들과도 함께 하기도 했다.
사회적으로도 많은 존경을 받고 있는 돌리는 자신의 출신지인 테네시에 기반을 둔 돌리 우드 재단을 설립해 도서관 설립 및 꾸준한 학생 장학 활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돌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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