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신운, 3번 유산 끝에 3.7kg 득남…축하 쏟아져 [룩@차이나]
[TV리포트=김현재 기자] 가수 안신운이 3번의 유산 끝에 득남 소식을 전했다.
안신운은 그룹 ‘슈퍼에비뉴2’의 멤버로 2018년 딸을 출산한 뒤 2021년 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세 차례의 유산을 겪었다고 알린 바 있다. 올해 9월 또다시 임신 사실을 알린 그녀는 2월에 임신 사실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경험 때문에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20일 오전 비로소 ‘득남’ 소식을 알린 그는 “이번 출산은 정말 기적이다. 산전 검사 때부터 출산 예정일 이틀 전까지 태아가 거꾸로 위치해 있었어요. 18일 태아 위치를 교정하고 19일 유도 분만을 가서 하루 종일 기다렸더니 아이가 태어났어요”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자연분만으로 출산한 아들이 자그마치 3.7kg라고 알려져 놀라움을 준다. 신생아의 평균 몸무게가 여아 3.2kg, 남아 3.3kg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에 팬들은 “정말 다행이에요”, “3.7kg라니… 와…”, “얼른 몸 회복하세요!”라는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안신운은 세 아이의 유산에 대한 심경에 대해 육체적, 그리고 정신적으로 지친다는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첫 유산에 대해 “눈치채지 못했으며, 배가 답답하고 아프다고만 느꼈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유산은 첫째 딸을 학교에 보내던 중 발생한 교통사고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2022년에 4번째 임신을 했을 때는 백신 접종을 한 뒤 부작용으로 인해 유산했다고 전했다. 그는 접종 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안신원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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