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꼬 “술버릇은 침뱉기, 살면서 두 번 뱉어봐…자존감 낮아 고민” (‘조목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로꼬가 자존감이 낮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19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에선 ‘3년 만에 금주 봉인 해제하고 필름 끊긴 로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로꼬가 출연, 조현아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술을 평소 즐기지 않는다는 로꼬는 “나는 숙취가 있는 게 축복인 것 같다. 술버릇도 마음에 안 들고”라며 자신의 술버릇을 공개했다.
로꼬는 “내가 진짜 제일 많이 취했을 때 막 침 뱉고 다녔다. 막 펌킨 형 새 차에서도 뱉고 살면서 두 번만 뱉어봤다. 차에 한 번, 집에서 한 번. 왜 뱉었는지 모르겠다”라고 의외의 술버릇을 고백, 조현아를 폭소케 했다.
이어 “LA투어를 갔는데 덤파운데드 형 집을 가서 걸어다니면서 계속 침 뱉고 다녀서 쫓겨날 뻔 했다“라고 주사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그러나 술의 좋은 점도 있었다며 술을 마시고 친구를 많이 사귈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로꼬는 자신의 고민에 대한 질문에 “솔직하게 한 가지다. 너무 자존감이 낮다”라고 밝혔다. 깜짝 놀란 조현아 그 이유를 묻자 “오늘 여기 올 수 있을 줄 몰랐다. 너무 자존감이 낮다. 그래서 여기 오는 것도 엄청 주저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조현아는 “그런 기분을 느낄 만한 사람 굉장히 많을 것”이라며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극복하는 내용의 곡을 쓰면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조현아의 목요일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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