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여행 갔다가 맹장염으로 죽을 뻔한 女배우 [룩@차이나]
[TV리포트=김현재 기자] 배우 서준준이 간신히 죽음을 면했다고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서준준은 최근 이집트를 여행하고 있다며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상을 자주 공유했다. 하지만 갑자기 뜸해진 그의 소식에 네티즌은 걱정을 쏟아냈다.
이에 20일, 서준준은 외신 이투데이를 통해 “나를 구한 사람은 그(이집트 의사) 사람이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대만으로 돌아가는 길에 패혈증으로 사망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시하며 “이집트에서 죽을 뻔했다”라고 알렸다. 서준준은 이집트 여행 당시 3일 동안 복통에 시달렸었다고 말했다. 그는 “첫 3일은 진통제를 먹고 참다가 4일째 열이 나서 병원을 갔다. 검진 결과 급성 맹장염 판단을 받았고 가능한 한 빨리 수술을 하지 않으면 패혈증에 걸릴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라며 당시의 위급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수술 비용만 10,000 유로(약 1400만 원)에 달한다는 소식에 대만으로 돌아와 수술을 받으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병원에선 이미 복수가 터져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더 낮은 가격으로 수술을 할 수 있으니 얼른 수술을 시작해야 한다고 해 이집트에서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준준은 다행히 컨디션이 많이 회복됐다. 그는 “수술 후 컨디션이 좋다”라며 본인의 건강에 대한 걱정은 이제 하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얼른 회복하세요”, “몸조심하세요”라는 말로 서준준을 응원했다.
한편, 서준준은 2010년 드라마 ‘집과 모든 일이 번영하다’로 데뷔했으며 이후 ‘달콤한 인생’, ‘가족 상봉’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서준준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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