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승객 ‘1500명’ 예약받아 놓고 취항 안 한다며 배 째라는 식으로 나오는 국내 항공사

밈미디어 0

① 승객 예약 받았지만 비운항 위기

항공사
국내 항공사 갑질 논란 / 출처 : 뉴스1

진에어는 이달 말부터 부산에서 오키나와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히며 항공권 예약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운항을 안 할 수도 있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진에어는 지난 8월 코로나로 중단된 지 2년 7개월 만에 부산~오키나와 노선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0월 29일부터 부산~오키나와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고 전했는데요.
운항 항공기는 보잉737로 총 189석입니다.
김해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8시에 출발해 오키나와에 오전 10시 5분에 도착하는 일정인데요.
오키나와에서는 오전 11시 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1시 5분에 돌아옵니다.

당시 진에어는 “현재 다른 운항 항공사가 없는 이 노선을 진에어가 단독 취항하며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여행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는데요.

항공사
출처 : 진에어

하지만 진에어 측은 오키나와 나하공항의 조업사 여력이 되지 않아 갑자기 해당 노선을 비운항하게 될 위기에 놓였다고 밝혔죠.
오키나와행 항공권을 예약한 승객은 현재까지 1,500명입니다.
승객들은 이미 호텔과 렌터카 등을 예약하고 여행 계획을 잡았는데요.

진에어 측은 승객들의 항의가 계속되자 현지와 협의해 12월 4일까지 임시 항공편 13회는 운항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기존 예약한 손님들은 항공권을 이 13회 중 하루로 바꾸거나 손님이 원할 경우 수수료 없이 환불 조치하겠다고 밝혔죠.
12월 5일 이후 운항 여부는 현지 조업사 측과 협의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② 1500명 승객 이미 여행 계획 잡아

항공사
출처 : SBS 뉴스

현재 여행 카페와 블로그 등에서는 승객들의 불만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운항 여부가 불투명할 경우 이미 예약한 승객에게 서둘러 알리고 다른 항공권을 살 수 있게 환불해야 하는데요.
여행 날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승객에게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진에어 측은 임시 항공편을 탑승하기 위해서는 대체 항공편의 좌석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안내했죠.

승객들은 항공권 변경·환불을 수수료 없이 해주겠다는 입장에 대해서도 황당함을 내비쳤는데요.
항공사의 잘못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을 마치 혜택처럼 말한다는 것이죠.
또한 항공권 외에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배상 이야기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출처 : 진에어

예약 승객 중 일부는 이미 오키나와 호텔, 렌터카 등의 예약을 마쳤습니다.
항공권을 다시 구하지 못하면 오키나와 여행 계획이 취소되고 수수료까지 승객이 고스란히 떠안게 되는 상황인데요.
예약 승객은 “현지 숙박이나 렌터카 등 예약 취소에 대한 배상은 어떻게 되냐?”, “진에어 다신 안 탄다. 무슨 베짱이냐?”, “호텔, 렌터카 취소 환불 안 되는데 어쩌라고”, “두 달 전 다 예약 끝내놨는데”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특히 진에어 측에서 운항, 비운항 여부를 빨리 알려주지 않고 있음에 답답함을 느끼는 승객이 많았죠.
항공사는 승객에게 마냥 기다리라는 답만 하는 것인데요. 일부 예약 승객은 항공사 고객센터 연결도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명백한 항공사 갑질로 여행을 앞둔 수많은 승객이 혼란을 겪게 됐죠.

③ 최근에도 논란 많았던 항공사

출처 : KBS 뉴스

진에어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항공기 지연으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지난 8월 일본 삿포로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진에어 여객기가 20시간 넘게 지연됐습니다.

진에어 측은 360명의 승객에게 제대로 된 사유를 설명하지 않았는데요.
항공사는 3시간이 지나서야 기존 목적지인 인천이 아닌 부산으로 갈 좌석이 일부 마련됐다며 탑승 희망자를 받았습니다.
희망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를 우선 수송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부산행이라고 안내했던 항공편은 인천행이었고 우선 수송 명단에 고령자가 아닌 사람이 섞여 있었습니다.
승객들은 거칠게 항의했고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진에어 측 관계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이 벌어졌죠.
결국 10명의 승객만 먼저 여객기에 올랐고 나머지 300명의 승객은 하염없이 기다렸습니다.
진에어 측은 “현장에서 소통이 미흡했던 점이 있었다”며 “여객기 지연에 대한 보상은 탑승객들에게 추후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죠.

지난해 대한항공 여객기의 활주로 이탈 사고로 여객기 지연이 발생했는데요.
진에어 측은 승객에게 변경된 일정에 대해 연락하지 않아 승객들이 공항에서 무기한으로 대기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2021년 5월에는 연속으로 운행을 지연해 공항에서 승객들의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죠.
진에어 측은 승객에게 어떠한 안내방송이나 사과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뒤늦게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댓글0

댓글0

300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규한과 결별하더니.. 브브걸 유정, 무려 ‘이 외제차’ 뽑았다 선언!
  • EV9 차주들.. 충격! 현대차 아이오닉 9, 기술력 수준 무려 이 정도?
  • “100억 집 사고, 과태료는 안 냈다?” 싸이, 빌라 압류 논란 속 3억 마이바흐 눈길
  • “살다 살다 처음 보는 X친 놈” 버스에서 담배에 소변까지?
  • “제네시스보다 낫네!” 7천만원대에 에어 서스펜션 장착한 SUV
  • “여행자 평점 높은 서울 관광 명소 5곳” 외국 여행객이 뽑은 서울 가볼 만한 곳 베스트
  • “전기차의 가장 큰 단점 사라진다”.. 벤츠가 공개한 신기술에 전 세계가 ‘발칵’
  • ‘코요테로 오인’ 경찰 총에 목숨 잃은 11개월된 허스키..”순한 강아지였는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규한과 결별하더니.. 브브걸 유정, 무려 ‘이 외제차’ 뽑았다 선언!
  • EV9 차주들.. 충격! 현대차 아이오닉 9, 기술력 수준 무려 이 정도?
  • “100억 집 사고, 과태료는 안 냈다?” 싸이, 빌라 압류 논란 속 3억 마이바흐 눈길
  • “살다 살다 처음 보는 X친 놈” 버스에서 담배에 소변까지?
  • “제네시스보다 낫네!” 7천만원대에 에어 서스펜션 장착한 SUV
  • “여행자 평점 높은 서울 관광 명소 5곳” 외국 여행객이 뽑은 서울 가볼 만한 곳 베스트
  • “전기차의 가장 큰 단점 사라진다”.. 벤츠가 공개한 신기술에 전 세계가 ‘발칵’
  • ‘코요테로 오인’ 경찰 총에 목숨 잃은 11개월된 허스키..”순한 강아지였는데”

추천 뉴스

  • 1
    '아빠' 된 류승범, 5년 만에 공식석상서 "머리 속엔 온통 가족 생각" ('가족계획')

    연예 

  • 2
    걸그룹 멤버가 데뷔 초 음방가서 서러웠던 썰..jpg

    연예 

  • 3
    정해인, 日 드라마 출연 거절?..."사카구치 켄타로 곤혹" [룩@재팬]

    연예 

  • 4
    '송종국 딸' 송지아, 벌써 이렇게 컸습니다

    연예 

  • 5
    지드래곤한테 영감 받는다던 여성이 또 다른 톱스타들에게…’눈길’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이정재♥임세령과 더블 데이트… 정우성이 만난 ‘여성 3명’ 누구?

    연예 

  • 2
    결혼 하자마자… 조세호, 공개 저격 당했다 (+이유)

    연예 

  • 3
    '결별' 이동휘, 최근에도 정호연 자랑했는데..."'오겜' 여주=내 여친"

    연예 

  • 4
    서태지·정우성 만났던 여배우…전남편에 요구했던 위자료 재조명

    연예 

  • 5
    태국 유명그룹 BUS, 방콕 'AAA 2024' 출연...현지팬 기대감↑

    연예 

공유하기

0